다 쓴 페트병이나 캔을 반납하면 돈으로 돌려주는 정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광주의 한 자치구가 이렇게 수거한 재활용품은 작년 대비 49% 넘게 증가하는 등 주민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이정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서구에 있는 치평동 행정복지센터.
주민들이 빈 페트병을 양손 가득 들고 옵니다.
노란 조끼를 입은 자원봉사자들은 페트병 무게를 잰 뒤 자루로 옮겨 담습니다.
▶ 스탠딩 : 이정후
- "광주특별시 서구청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자원순환가게'인데, 사업 초기 5곳에서 현재는 17곳까지 늘었습니다."
재활용품을 들고 오면 무게에 따른 금액을 기록부에 적습니다.
이렇게 모인 돈은 한 달마다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1㎏ 당 투명 페트병은 400원, 알루미늄 캔은 500원 수준으로 주민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 인터뷰 : 임향자 / 서구 치평동
- "(돈이 모이면) 쾌감이 있죠. 돈 10만 원 될 때는...더 열심히 거리를 가다가도 (페트병이) 있으면 또 하나씩 줍고 그래요"
서구청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자원순환가게를 통해 수거한 재활용품은 6만 1,552㎏.
지난해 같은 기간에 수거한 4만 1,229㎏보다 49% 증가한 수치입니다.
▶ 인터뷰 : 김희연 / 거점자원순환가게 관리인
- "왜 분리배출을 해야 하는지 그걸 정확히 아시고 지금은 많은 분들이 동참을 해주시고 계세요. 그래서 거기에서 저희들이 보람을 느끼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5개 자치구는 또 다른 자원 순환 사업인 페트병 무인 회수기와 폐건전지 교 환 사업도 내년에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KBC 이정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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