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임산부 5명 중 1명은 응급 분만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 50km 이상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119 이송된 전남지역 임산부 575건 중 117건은 병원까지 50km 이상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평균인 8.8%의 2배가 넘는 20.3%에 달했습니다.
전남은 충남(24%)과 경북(21.1%). 충북(20.9%)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비율이 높았습니다.
광주는 전체 471건 중 35건이 20km 이상 이송됐고, 50km 이상 이송된 사례는 없었습니다.
이송 거리 격차는 병원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에서도 나타납니다.
신고 이후 병원 도착까지 1시간 이상 소요된 건수는 전남 104건으로 18.1%, 2시간 이상은 4%에 달했습니다.
반면 광주는 병원까지 2시간 이상 소요된 비율이 0.6%에 그쳤습니다.
박정현 의원은 "지역별 분만의료 인프라와 응급분만 이송체계를 전면 점검하고, 분만 취약지역에 대한 시설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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