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배우의 꿈 키운다...전남연기캠프 열려

    작성 : 2026-07-30 21:34:24

    【 앵커멘트 】
    수도권과 달리 지역 청소년들은 영화와 연기 같은 문화예술 분야를 배울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데요.

    배우 최수종 씨와 함께하는 전남연기캠프에서 감독과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의 특별한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레디, 액션!"

    감독의 외침과 함께 학생들의 눈빛이 달라집니다.

    카메라 뒤에서는 화면 구도와 배우들의 동선을 확인하고, 카메라 앞에서는 긴장감 속에 연기가 이어집니다.

    실제 교도소를 개조해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활용되고 있는 장흥 빠삐용ZIP.

    이곳에서 전남연기캠프 학생들의 단편영화 촬영 실습이 한창입니다.

    전남 16개 시군에서 모인 고등학생 50명은 5박 6일 동안 촬영 현장을 경험하며 자신이 꿈꾸는 분야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찬유 / 영상연기반
    - "꿈의 방향이랑 너무 잘 맞는 것 같고요 <실제로 배워보니깐 어때요?> 어려워요"

    학생들은 실제 영화와 방송 현장에서 활동 중인 배우 등 전문 강사진에게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보름 / 영상제작 A반
    - "배우분들과 대화하는 법과 연기를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 제 생각을 배우분들에게 얘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 것 같고요"

    2011년부터 전남연기캠프를 거쳐간 학생은 모두 550여 명.

    ▶ 인터뷰 : 최수종 / 전남영상위원회 위원장
    - "아이들이 그런 쪽에서 계속 일을 하는 것을 보고 그런 재능을 발휘하는 것을 보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캠프에서 발견한 재능이 꿈으로 이어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하는 모습은 이 프로그램이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스탠딩 : 허재희
    - "15년째 이어진 전남연기캠프. 미래의 감독과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의 도전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KBC 허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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