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뿌리산업에 AI 기반 디지털 전환

    작성 : 2026-07-22 16:41:13
    ▲ 뿌리사업 변화 대응 워크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제조업의 근간인 금형·용접·주조 등 뿌리산업의 체질 개선에 본격 나섭니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전통 제조산업을 미래형으로 고도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산업통상부의 '뿌리산업 변화 대응을 위한 공정고도화 지원 사업' 대상지로 북구 첨단산단과 광산구 평동산단이 지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평동산단 일원(약 33만㎡)이 '용접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그동안 구축해 온 뿌리산업의 생태계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사업 전개가 기대됩니다.

    현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는 평동산단을 중심으로 552개 뿌리 기업과 52개 용접·금형 전문 기업이 밀집해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60억 원이 투입됩니다.

    단순한 기반 구축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현장 혁신에 초점을 맞춥니다.

    현장의 공정 데이터를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을 통해 데이터 허브를 만들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뿌리 AI 제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평동산단 금형기업 12개사, 첨단산단 개 용접주조 21개사 등의 관련 설비를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관리 체계를 도입합니다.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별 역할 분담도 체계화했습니다.

    북구 첨단산단에 자리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용접과 주조기업을, 광산구 평동산단에 소재한 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금형 기업을 대상으로 밀착 지원에 나섭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뒷받침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지역 뿌리 기업들은 기존 설비와 기능직 중심의 인력 구조로 인해 데이터 확보와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한계를 겪어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업들의 투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후 설비의 부분 고도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데이터 확보 경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동현 미래차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영세한 뿌리 기업들이 디지털 격차를 극복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확실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술 고도화부터 인력난 해소, 신시장 창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위해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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