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해양수산과학원, 어린 갑오징어 5만 마리 방류

    작성 : 2026-06-27 10:10:02
    함평·신안 해역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 사업 일환
    지역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구축 기여 기대
    ▲ 갑오징어를 방류하고 있다. [전라남도]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인 어린 갑오징어를 생산해 전남 연안에 방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류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함평해역을 시작으로 신안해역까지 총 5만 마리 이상의 어린 갑오징어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계획입니다.

    방류 종자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서부지부 자원조성연구소에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남 연안에서 확보한 어미로부터 채란한 뒤 육상수조에서 체계적 관리와 사육 과정을 거쳐 생산한 건강한 개체입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4일 함평 석창해역에서 지역 어업인과 함께 어린 갑오징어 2만 5,000마리를 방류했습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015년부터 갑오징어 종자생산 기술개발과 자원조성 연구를 지속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전남 주요 해역에 어린 갑오징어 약 50만 마리를 방류해 자원 회복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갑오징어는 마리당 평균 2만 원 안팎에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품종으로, 국내 소비 수요가 생산량을 웃돌아 수입 의존도(소비량의 55% 차지)가 높은 수산자원입니다.

    이에 따라 비교적 짧은 기간 내 자원 회복 효과가 좋은 갑오징어의 지속적 종자 방류와 자원 조성은 어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지역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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