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다시 광장을 품다'...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작성 : 2026-05-18 21:11:13
    【 앵커멘트 】
    제46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유공자와 정부 관계자, 정치인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국립 5·18민주묘지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5·18 민주광장에서 거행됐습니다.

    '오월, 다시 광장을 품다'를 주제로, 80년 5월 광주의 연대와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국민의례에는 복원을 마친 옛 도청의 개관을 기념하는 국기게양식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80년 5월 27일 도청에서 마지막 방송을 했던 박영순 씨가 국기에 대한 경례문을 낭독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순 / 80년 5월 도청 마지막 방송인
    - "5·18에 대해서 전 국민이 재조명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서..."

    기념식에는 5·18 민주화운동의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이재명 대통령의 기념사, 기념공연이 이어졌고,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마무리됐습니다.

    국립 5·18 민주묘지에는 하루 종일 전 세계 시민들의 추모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야마다 히로키 / 일어서라 합창단 사무처장
    - "광주 5·18로 특히 오월 정신을 배우고 이렇게 여러분들께 이렇게 너무 깊은 마음을 받았습니다."

    특히 올해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무산에 대한 아쉬움도 컸습니다.

    ▶ 인터뷰 : 고경석 / 부울경 5·18부상자회
    - "너무 안타깝고 사실 누구보다도 바랐던 건데, 부상자나 공로자가 전부 유족으로 변하는 그런 시점인데 더 벗어나기 전에 헌법이 수록되고..."

    ▶ 스탠딩 : 양휴창
    시민들은 오월 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오늘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5·18 정신이 헌법 전문에 반드시 새겨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KBC 양휴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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