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호 앵커: 인천 계양을 전략공천 받기까지 송영길 전 대표하고도 상당히 좀 경쟁하는 그런 구도도 있었는데. 이제 전략공천 받아서 마음이 홀가분하시죠?
▲김남준 전 대변인: 그런 측면도 있고요. 이 자리를 빌어서 송영길 대표님께서 굉장히 그동안 많은 배려를 해 주셨습니다. 사실 계양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신 분 아니겠습니까.
그럼에도 제가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들을 열어놓고 배려를 나름 해 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감사한 마음을 안고 지금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어머니가 목포 분이십니다. 앞으로 호남의 아들로서 그리고 또 인천 계양의 대표주자로서 열심히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배종호 앵커: 인천 계양을 호남 향우회가 굉장히 세죠.
▲김남준 전 대변인: 그렇습니다. 많이 활성화가 되어 있죠. 많이 반겨주시고요. 또 기대도 많이 해 주셔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배종호 앵커: 그렇군요. 이제 페이스북을 보니까 굉장히 활발하게 주민들을 접촉하고 계시더라고요. 계양을 주민들 반응은 어떻습니까?
▲김남준 전 대변인: 일단은 제가 다니면 다닐수록 또 인사드리면 드릴수록 점점 분위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많이 반겨주시고 기대도 많이 해 주세요.
대통령님을 배출한 지역구라는 자부심이 있으시거든요. 그 뒤를 이어서 대통령이 해주셨던 약속들 잘 이행해 주면 좋겠다. 이런 당부의 말씀도 아낌없이 해주고 계십니다.
△배종호 앵커: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던 약속을 잘 이행해 달라. 이런 기대감이 있는데요. 청와대 대변인으로 활동하다가 출마를 위해서 그만두셨는데. 대통령께 말씀을 드릴 때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좀 궁금해요.
▲김남준 전 대변인: 사실 그 질문을 굉장히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인데. 이 대통령님의 말씀을 이렇게 전해드리는 것이 굉장히 조심스러운 측면도 있습니다. 아시겠습니다만 이렇게 전하는 과정 속에서 또 여러 살들이 붙을 수도 있는 것이고.
사실 저는 청와대 제1 부속실장을 하면서 어떻게 보면 대통령님 바로 옆에서 대통령님의 일거수일투족을 다 관장하고 책임져야 되는 자리이기도 했었죠.
그때 국회의원으로서의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나온 것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안타까움 혹은 아쉬움 이런 것들을 많이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계양에 대한 공약들이나 정책들 이런 것들을 잘 챙겨 봤으면 좋겠다 라는 그런 생각들을 내비치시기도 해서.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배종호 앵커: 인천 계양을, 대통령이 국회의원 했던 지역구를 전략공천 받는 데는 아무래도 우리 이재명 대통령의 후광 효과가 좀 작용했다. 이렇게 생각하시죠?
▲김남준 전 대변인: 그런 것들을 무시할 수 없을 겁니다. 그런 것들이 어떻게 보면 저로서는 굉장히 감사한 일이기도 하면서 또 동시에 거듭 말씀드리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대통령께서 약속하신 것을 제가 지키겠다.
말하자면 이번 선거에서의 공약을 함축적으로 한마디로 표현하면 그렇게 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더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또 성과로 보답하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종호 앵커: 아까 송영길 전 대표께서도 상당히 좀 배려를 해 주셨다
▲김남준 전 대변인: 맞습니다. 오히려 더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저로서는 감사했죠.
후배 정치인에게 많은 귀감을 보여주신 것 같아서 저도 많이 보고 배우면서 송영길 대표님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님을 배출한 곳에서 정말 청출어람으로 잘하는구나.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배종호 앵커: 지금은 보니까 누구 대항마가 잘 소식이 언론에 나타나지 않는데 대항마가 국민의힘은 아직도 없습니까?
▲김남준 전 대변인: 아직은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없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전략적으로 신중하게 판단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사실 국민의힘에 누가 나오느냐를 염두에 두기보다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지킬 수 있느냐 없느냐의 싸움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지점들을 유권자께서 보고 판단을 하실 것 같아서 오히려 대통령님의 공약을 잘 지킬 수 있느냐 와의 싸움. 말하자면 그런 것들에 더 집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배종호 앵커: '이재명 대통령의 입'이 출마한 지역구니까 결국 선거 구도가 '이재명 대통령 대 국민의힘 후보 누구' 이렇게 이제 전선이 또 형성될 것도 같고. 어떻게 판단할지는 지역구 주민들이 판단할 문제고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약속했던 공약들을 잘 이행하는 것을 계속 강조하고 있는데. (맞습니다.) 그러면 여러 가지 공약들을 이재명 대통령께서 하셨을 텐데 본인이 이것만큼은 내가 반드시 이행하겠다 라는 공약은 어떤 것인가요?
▲김남준 대변인: 사실 어려운 과제이기도 합니다만 지난번에 대통령께서 계양에 출마하면서 '계양을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처럼 만들겠다'라고 말씀하신 바가 있습니다.
지금 계양 테크노밸리 그러니까 기업 유치라든지 아니면 주변의 인프라 예를 들면 철도라든지 이런 교통 인프라. 그다음에 정주 여건 이런 주거 환경들.
이런 것들이 조금 더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종호 앵커: 판교와 같은 계양 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는 그런 말씀을 주셨는데. 대통령까지 되셨으니까 당시에는 대통령이 아니었잖아요. (맞습니다.)
△배종호 앵커: 그러면 훨씬 공약 이행 가능성이 높아진 것 아닙니까?
▲김남준 전 대변인: 그런 점이 장점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아마 이번에 저의 역할 그리고 또 인천시장의 역할 아니겠느냐.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배종호 앵커: 그렇군요. 그리고 우리 이제 김남준 대변인께서는 이재명 대통령하고 함께 인연을 맺은 지가 벌써 20년이 넘었잖아요.
▲김남준 전 대변인: 네. 그렇습니다.
△배종호 앵커: 최초의 인연이 어떻게 시작이 됐나요?
▲김남준 전 대변인: 처음은 제가 성남 지역에서 방송기자 생활을 했었어요. 그때 지역에서 인권변호사 활동하고 시민사회 운동을 하던 이재명 변호사를 기자 대 취재원으로 알게 된 게 처음이었었죠. 그때가 2005년에서 2006년 정도 됐었던 것 같고요.
그 이후에 기자 대 취재원으로 관계를 쭉 이어오다가 2010년 성남시장 당선되고 재선이 2014년이었는데 2014년 재선하고 난 이후에 제가 성남시 대변인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같이 일을 하게 됐습니다.
△배종호 앵커: 성남시 대변인을 시작으로 해서 경기도 그리고 당 대표 그리고 또 대선 후보, 대통령 지금까지 쭉 함께해 오고 있는 그런 상황이죠?
▲김남준 전 대변인: 그렇습니다.
△배종호 앵커: 그 과정에서 이제 함께 했던 분들. 이른바 '성남 4인방' 하면 정진상 또 김현지 실장 그리고 김용 이렇게 꼽는데요.
국민의힘에서는 특히 이제 김현지 실장을 아주 집중 겨냥해서 때리기를 하고 있잖아요. 뭐 거의 악마화하는 그런 수준인데. 보실 때, 우리는 잘 모르잖아요, 김현지 실장 어떤 사람입니까?
▲김남준 전 대변인: 사실 그렇게 됐었던 배경에는 저희가 아무래도 기초지방정부에서 일을 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일을 효율적으로 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의 주특기, 담당 업무를 명확하게 해야 했었고요. 그러니까 외부와 소통하는 예를 들면 언론을 대한다든지 하는 창구 역할은 제가 일임해서 담당을 해서. 그래도 비교적 저에 대해서는 많이 좀 알 수 있었고, 알려져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김현지 실장 같은 경우에는 안에서 살림을 챙기는 역할들을 했었기 때문에 밖과 소통하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저보다 적었죠.
그러다 보니까 관련된 정보가 적고. 이런 부분들을 악용하는 측면이 저는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정보가 적다는 이유로 정보를 가공하고 아까 표현을 빌자면 악마화 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옆에서 봤을 때는 굉장히 업무 그리고 맡은 바 일에 대해서 충실한 그런 실력 있는 실무자 역할들을 지금까지 잘 감당해 오고 있는 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배종호 앵커: 주로 안에서 살림살이를 챙기는 아주 충실한 실력자, 실력 있는 사람 이렇게 말씀해 주셨고요. 그리고 이제 더 많은 공격을 받는 분이 이제 이재명 대통령 아닙니까.
쭉 지근거리에서 함께 했는데 우리 국민들은 도대체 인간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말고 '인간 이재명'은 어떤 사람이야? 궁금해 할 것 같아요. 인간 이재명은 어떤 사람입니까?
▲김남준 전 대변인: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정말 본인이 공적인 역할을 어떻게 감당해야 되는지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에너지를 다 쏟는 분 같아요.
그래서 개인적인 취미도 이렇다 할 것이 없을 정도로 공적인 삶을 위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맡기는 사람.
특히나 아까 말씀하셨듯이 엄청나게 많은 공격들을 받아왔잖아요. 그런 것들을 방어해 내면서 실적과 성과를 내는데 거의 모든 시간을 다 썼던 것 같아요.
△배종호 앵커: 그럼 이제 취미가 일이군요.
▲김남준 전 대변인: 그럴 수밖에 없는 환경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배종호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이제 이재명 대통령의 참모 입장에서는 좀 피곤한 리더 같아요. 왜냐하면.
▲김남준 전 대변인: 힘들죠.
△배종호 앵커: 밤 1시 넘어서도 SNS 막 써버리고, 5시 넘어서도 쓰고. 도대체 해외에 나가서도 쓰고. 공휴일에도 쓰고. 참모들은 굉장히 힘들 것 같은데요?
▲김남준 전 대변인: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취미 생활도 별로 없이 자기가 가진 에너지를 전부 다 공무를 보는 데 다 할애를 할 정도로 열심히 하시잖아요.
밑에서 일하면 그런 것들 다 맞춰야 되거든요. 표현이 적절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죽어 나갈 정도로 밑에 있는 참모들이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만큼 유권자들 나아가서 국민들께서는 만족을 느끼시지 않을까. 사실 뭐 동전의 양면 같은 거지만 그렇게 열심히 일한 만큼 또 보람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고요.
△배종호 앵커: 그러니까 대통령이 해외순방 나가면 굉장히 좋아한다고요.
▲김남준 전 대변인: 아마 남아 있는 모든 청와대 직원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배종호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또 궁금한 게 대통령께서 밤 1시 넘어도 글을 올리시잖아요. 해외 순방 때도 글을 올리고. 이거 다 본인이 직접 쓰는 거예요? 아니면 누가 좀 써주는 거예요?
▲김남준 대변인: 뭐 초안을 잡기도 합니다만 결과적으로는 다 본인의 메시지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 KBC '뉴스메이커' 인터뷰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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