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 동림동의 한 아파트 3층 작은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1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은 전날 오후 10시 52분경 발생해 가재도구 등이 타며 20여 분 만에 진압됐습니다.
주민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세대에 거주 중인 10대가 고의로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현장에서는 화재로 인해 한 동 일부 세대가 검은 연기를 마시고 대피했으며, 인근 주민들 또한 불안에 떨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방화로 인한 조직적 피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아파트 단지 전반에 대한 추가 점검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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