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4주째 급증…학령기 아이들 각별한 주의 필요

    작성 : 2025-11-21 07:10:01
    ▲ 자료이미지

    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최근 4주간 환자가 작년 같은 시기보다 14배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46주 차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 의심 환자는 66.3명으로 직전 주보다 30% 이상 급증했습니다.

    특히 7~12세 학령기 아이는 1천 명당 170명, 13~18세는 112명으로 학교와 학원 중심으로 확산 우려가 큽니다.

    외래환자 증가와 함께 의료기관 검출률도 36.9%로 작년 동기 대비 10배를 넘어섰습니다.

    병원급 입원 환자 역시 46주 490명으로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소폭 줄었지만 작년 동기보다 여전히 2배 이상 많습니다.

    질병청은 어린이와 어르신, 임신부를 대상으로 예방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권고하며 겨울철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독감이 급격히 늘고 있는 만큼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도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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