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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제철소, 냉연공정 '자동 속도제어 시스템' 자체 개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냉간 압연 공정에 '자동 속도제어 기술'을 자체 개발하며 생산성과 품질, 작업 안전성을 모두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광양제철소 냉연부와 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열연코일에서 최종 냉연제품이 생산되기까지의 주요 공정 속도를 컴퓨터가 실시간으로 자동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수동으로 속도를 조절하며 생산라인 전체의 균형을 맞춰야 했지만, 이 기술을 통해 전 과정의 속도 조정이 자동화되면서 시간당 생산량이 10톤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또 작업자 의존도를 줄임으로
      2025-07-02
    • 꺾이지 않는 무더위·열대야..내일도 낮 최고 36도 폭염 온다
      푹푹 찌는 듯한 무더위와 열대야의 기세가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목요일인 3일도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고돼, 건강 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2일 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경기북동부와 강원영서북부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각각 5~20mm입니다. 3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밖에 비 소식은 없겠고,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이날
      2025-07-02
    • '금감원 사칭' 1억 원 가로챈 조선족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검사와 금융감독원을 사칭해 1억여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40대 한국계 중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21일 북구 두암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50대 여성에게 2,600만 원을 뜯어내는 등 피해자 5명에게 1억 1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금감원과 검사를 사칭해 피해자에게 명의도용 사건에 연루됐다며 조사를 위해 돈을 보내라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직 사이트를 통해 아르바이트를 구
      2025-07-02
    • 광주 방림사거리 상수도관 터져..긴급 보수공사
      광주광역시 도심에서 상수도관이 터져 당국이 보수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 남구에 따르면 2일 낮 12시 30분쯤 남구 방림사거리(대남대로 방면)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상수도관 파열로 주택 한 채의 마당까지 물이 들어찼고, 승용차 한 대도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토사도 유실돼 일부 도로에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도로는 지름 2.6m, 깊이 0.8m가량 침하됐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방림사거리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긴급 보수 공사 중입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3년 전 매설된 상수도관의
      2025-07-02
    • 광천터미널 복합개발 내년 가시화? 광주시-광주신세계 사전협상 시작
      광주광역시와 광주신세계가 사전 협상을 시작하면서 광주 광천터미널 복합개발이 내년쯤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광천터미널 복합개발과 관련해 사업계획 및 공공기여 방안에 대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8일 광주신세계는 '더 그레이트 광주-광주종합버스터미널 개발계획 사전협상 사업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광주시는 공공·민간·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2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협상조정협의회는 광주시
      2025-07-02
    • 공영민 고흥군수,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버스 타고 민생행보
      공영민 전남 고흥군수가 버스를 타고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듣는 '민생탐방'을 실시했습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1일 오전, 동강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어려운 점을 들은 뒤 직원들에게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후, 동강면에서 대서면으로 가는 군내버스에 탑승해 일일 안내 도우미로 활동하며 군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답변하며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이어 공 군수는 대서면 송림배수장 직접 점검하고, 농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재해예방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또 주민숙원사
      2025-07-02
    • KIA 이범호 감독 파격 기용 통할까..SSG 김광현 vs '1군 첫 데뷔' 이도현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파격 기용 통할까? 2일 KIA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주중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1군 데뷔전을 갖는 신예 이도현을 선발로 내세웁니다. 상대는 리그 산전수전을 다겪은 베테랑 투수 김광현입니다. KIA는 김광현을 상대로 이창진(우익수)-박찬호(유격수)-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고종욱(좌익수)-오선우(1루수)-김호령(중견수)-한준수(포수)-박민(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앞서 이범호 감독은 선발진들의 체력안배를 위해 외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아담
      2025-07-02
    • 김영록 지사 "인공태양 연구시설 공모 없이 나주로 확정해야"
      전라남도가 에너지 대전환 시대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에서 열린 '2025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연구협회(KAPRA)·한국물리학회 플라즈마 분과 정기 학술대회'에 참석해 전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의지를 강력히 밝혔습니다. 학술대회는 국내 핵융합 및 플라즈마 분야 핵심 연구자 200여 명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핵융합 기술과 플라즈마 응용 분야의 미래 발전 방향
      2025-07-02
    • 주민 집단 민원 이유로 축사 설립 불허..法 "위법한 처분"
      주민 집단 민원을 이유로 축사 설립을 불허한 결정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지난달 19일 50대 남성 A씨가 전남 고흥군을 상대로 낸 건축불허가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2023년 축사를 짓기 위한 건축 허가 신청서를 군에 제출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사전심의 업무를 담당하던 군계획분과위원회는 A씨에게 축사 건설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위원회는 돌연 인근 주민들의 잇따른 민원으로 원만한 해결이 필요하다
      2025-07-02
    • '수비는 여전하고, 타격은 달라졌다' KIA 김호령이 밝힌 수비 비결은?
      '수비는 여전하고, 타격은 달라졌다.' KIA 타이거즈의 6월 질주를 말할 때 김호령의 이름이 빠질 수 없습니다.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2015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0라운드 전체 102번으로 프로 막차를 탄 김호령은 데뷔 시즌 수비력을 인정받아 주전 중견수로 활약했습니다. 다음 해인 2016년 LG 트윈스와의 와일드카드 전에서는 끝내기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수비로 이름 석 자를 팬들 머릿속에 강하게 각인시켰습니다. 김호령의 수비 범위가 워낙 넓어 팬들 사이에서는 '호령존(Zone)'이라는 별명도 생긴 지 오래입니다.
      2025-07-02
    • 점점 뜨거워지는 여름..2010년 이후 폭염·열대야 급증
      우리나라 2010년대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가 1970년 대비 각 1.7배, 2.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1973∼2024년 연간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를 분석한 결과 모두 증가 추세에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2000년대까지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폭 상승했습니다. 1970년대 대비 2010년대 폭염일수는 평균 8.3일에서 14.0일로 1.7배, 열대야 일수는 평균 4.2일에서 9.0일로 2.1배 늘었습니다. 2020년대의 경우 각 16.7일,
      2025-07-02
    • '구단 최초 통산 100홀드' KIA 전상현, 6월 월간 MVP 후보 선정
      KIA 타이거즈 전상현이 6월 월간 MVP 후보에 올랐습니다. 2일 KBO가 발표한 6월 월간 MVP 후보 명단을 보면 투수 중에서는 KIA 전상현, 롯데 자이언츠 감보아, NC 다이노스 로건이 이름을 올렸고 야수에서는 롯데 레이예스, NC 데이비슨, 박민우가 후보로 뽑혔습니다. 전상현은 KIA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6월 팀 상승세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한 달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15경기에 등판해 17⅓이닝, 평균자책점(ERA) 2.08을 기록하며 9개의 홀드를 수확했고 지난 달 2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구
      2025-07-02
    • 보성서 경운기 탄 80대 부부 숨지게 한 50대 입건
      전남 보성의 한 국도에서 앞서가던 경운기를 추돌해 80대 부부를 숨지게 한 50대 경차 운전자가 입건됐습니다. 보성경찰서는 2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58살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57분쯤 보성군 미력면 18번 국도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모닝 차량을 몰다가 88살 B씨의 경운기를 들이받아 B씨와 동승자인 아내 87살 C씨를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B씨와 C씨 부부는 사고 충격으로 경운기에서 떨어지면서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A씨는 경찰에 "경운기를 미처 보지 못했다
      2025-07-02
    • 국립순천대 약학대학 연구팀, 폐암 억제하는 천연물질 효과 규명
      약물저항성 폐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2일 약학대학과 한국지의류연구소 공동연구진의 연구 성과가 2025년 7월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지의류에서 유래한 천연물질인 4-O-디메틸바르바트산(4O-DBA)이 비소세포폐암(NSCLC)의 성장과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밝혔습니다. 특히 EGFR 돌연변이로 인한 약물 저항성 폐암에 대해서도 탁월한 억제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해당 논문은 생명과학
      2025-07-02
    • 광주 'AI 모빌리티 시범도시' 첫 발..정부 추경에 10억 반영
      광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AI 모빌리티 국가 시범도시' 조성 사업이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해당 사업의 연구용역비 10억 원을 정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조정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습니다. 'AI 모빌리티 시범도시'는 자율주행차·미래차 산업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테스트베드 도시 구축을 골자로,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는 광주시의 전략 사업입니다. 특히 광주시는 빛그린 국가산단과 미래차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메가 샌드박스' 규제 프리존 조성을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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