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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르키예 경찰, 지진 지역 건축 관계자 등 체포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 5천 명을 넘은 가운데, 튀르키예 경찰이 지진 피해 지역의 건축 관계자 등 12명을 체포했습니다. 11일(현지시각)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경찰은 가지안테프, 샨리우르파 주(州)의 건축업자와 계약자 등 1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카흐라만마라슈, 디야르바키르 사법당국도 부실 건축물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튀르키예 법무부는 지진 피해를 본 10개 주 지방 검찰에 '지진 범죄 수사팀'을 신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재난관리국(AF
      2023-02-12
    • LA인근 송유관서 기름유출 사고…네바다주 비상사태 선포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송유관에서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이어지는 일부 파이프라인이 폐쇄됐고 네바다주에선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11일(현지시각) AP 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송유시설 업체 킨더 모건이 운영하는 LA 인근 롱비치 송유관에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라스베이거스를 비롯해 네바다주 남부에 휘발유와 경유를 공급하는 일부 송유관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킨더 모건은 성명을 내고 관련 당국에 사고 사실을 알렸습니다. 또 기름 유출
      2023-02-12
    •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사망자 2만 5천 명 넘어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 강진이 강타한 지 엿새째로 접어들면서 두나라의 사망자가 2만 5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항구도시 이스켄데룬에서 건물 잔해 속에 있던 두 살배기 아기가 128시간 만에 구조됐고 누르다으에서는 매몰됐던 일가족 다섯 명이 구조됐습니다. 또한 카흐라만마라슈의 무너진 아파트 건물에서 70세 여성이 122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고 안타키아에선 무너진 5층짜리 아파트 건물 잔해에서 갇혔던 세 형제가 9시간 넘게 진
      2023-02-12
    • 유아차 햇빛 가리개에 목 끼어 숨지고 다쳐..美 아기 '질식사' 주의보
      미국에서 유아차를 타고 있던 아기가 햇빛 가리개에 목이 걸려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지난 9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가 "유아용품 업체 '베이비 트렌드'의 유아차 제품 일부가 영유아에게 위험을 일으킬 수 있다"며, 사용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문제가 된 제품은 모델명 'SS76'과 'SS66'으로 시작하는 2인용 유아차 '시트 앤 스탠드 더블'과 '울트라 스트롤러스'입니다. 이들 제품은 2명이 앞뒤로 탈 수 있게 설계돼 있는데, 해당 제품들의 햇빛 가리개, 즉 캐노피
      2023-02-11
    •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사망자 2만 3천여 명.."20만명 잔해 속에"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만 3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튀르키예 재난관리국은 현지시간으로 10일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1만 9,8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사망자가 3,37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두 나라를 합친 사망자는 모두 2만 3,252명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사망자 1만 8,500여 명 보다 많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강진이 21세기 들어 7번째로 많은 희생자를 낳은 자연재해로 기록됐다고 전했습니다. 강진으로 붕괴된 건물
      2023-02-11
    • 美, 中 정찰 풍선 격추 엿새만에 또 미확인 물체 격추..'무역 제재'
      미국 정부가 본토 영공을 침범한 중국 정찰 풍선을 격추한 지 엿새 만에 미확인 물체를 또다시 격추했습니다. 미 정부는 알래스카주에서 확인된 해당 물체가 어디에서 왔는지, 목적이 무엇인지 아직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잔해를 회수해 실체를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알래스카주 북동부 해안 상공에서 "고고도 물체가 발견돼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전투기가 출격해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는 "해당 물체가 4만ft(약 12㎞) 상공을 날고 있었
      2023-02-11
    • "지진 피해 복구 중에도 시리아 반군 지역 포격"
      튀르키예(터키) 강진이 발생한 당일,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 장악 지역을 공격했다고 중동 전문 매체인 미들이스트아이(MEE)가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군 관련 소식통은 서북부 반군 소식통은 서북부 반군 장악 지역의 마을 마레아가 지진 발생 당일 포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당시 주민들은 지진 피해 복구에 열중하고 있었고, 공격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포격은 지진이 발생한 지 두 시간이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 이뤄졌다면서 4∼5차례 포탄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
      2023-02-10
    • 시시각각 느는 사망자..튀르키예, 정부 비판 트위터 차단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를 뒤흔든 강진이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진 발생 사흘째인 현지시각 8일, 지진 사망자가 9,067명 부상자가 5만 2,979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것을 합친 사망자 수가 2,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와 AFP, 로이터 통신 등은 이를 토대로 양국을 합친 사망자가 1만 1,6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습니다.
      2023-02-09
    • 北, 인민군 창설 75주년 야간열병식..신무기 등장 가능성
      북한이 조선인민군 창설 75주년을 기념하는 야간열병식을 개최했습니다.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8일 밤 8시 반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 식전 행사를 시작하고 본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집권 이래 12차례 열병식 중 11번 참석한 것으로 보아 이번에도 참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밤 9시쯤부터 김일성광장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대중 앞에 등장할 때 나오는 음악이 울려 퍼진 뒤 불꽃놀이가 시작됐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열병식은 2만 2천 명이 넘는 인원이 동
      2023-02-09
    •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8천 명 육박..65개국 구조 손길 이어져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피해 지역이 워낙 광범위하고 악천후와 계속된 여진의 영향으로 구조 작업이 더뎌, 사상자는 계속해서 늘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AP,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재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의 전체 사망자 수는 7,800여 명에 달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다음 주에 사망·부상자 수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며 사망자가 초기 통계보다 8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초기 튀르키예·시리아 양국 사망자 수가 2,
      2023-02-08
    • 中 정찰 풍선 "나도 봤다"..전세계서 목격 이어져
      지난 4일 미국이 격추한 것과 비슷한 중국 풍선의 목격담이 전 세계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dpa 통신에 따르면 중남미 코스타리카 외교부는 6일 성명을 내고 자국 상공에서 중국 풍선이 비행했다며 중국 정부가 이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코스타리카 외교부는 "수도 산호세 주재 중국 대사관이 이번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면서 "이들은 해당 풍선이 기상 연구 등 전적으로 과학적 목적에 사용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앞서 중국이 미국에 내놓은 설명과 같습니다. 중국은 2일 미국 몬태나주 상공에서
      2023-02-08
    • 日 후쿠시마산 물고기서 기준치 초과 세슘 검출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잡은 물고기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오늘(7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후쿠시마현 이와키시 앞바다에서 잡은 농어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 함유량이 1kg당 85.5베크렐(㏃)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후쿠시마현 어업협동조합 연합회의 세슘 기준치(1kg당 50베크렐)를 초과한 수치입니다. 다만, 일본 정부의 기준치인 1㎏당 100베크렐보다는 낮았습니다. 후쿠시마현 어협은 이날 잡은 농어를 전부 회수하고, 당분간 농어 판매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
      2023-02-07
    • 美 슈퍼볼 TV광고서 가상화폐 업체 실종..파티 끝났나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로 꼽히는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의 올해 TV 광고에서 가상화폐 업체가 사라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슈퍼볼 중계 방송사인 폭스는 6일(현지시간) TV 광고 판매를 완료한 결과, 올해 광고분에는 가상화폐 업체들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작년의 경우 코인 거래소 FTX를 비롯해 코인베이스, 크립토닷컴, 이토로 등 가상화폐 업체 4곳이 거액을 들여 슈퍼볼 TV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치열한 광고 경쟁을 펼친 것과 대조됩니다.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였던 FTX는 작년 11월 디지
      2023-02-07
    • 튀르키예 지진 피해 '눈덩이'..사망자 4천 명 육박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지진의 사망자 수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3,7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양국의 부상자 수도 1만 6천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노후한 건물들이 대거 붕괴돼고 많은 주민이 매몰되면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6일 새벽 4시 17분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와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
      2023-02-07
    • 튀르키예 규모 7.8 강진 강타..시리아까지 사망자 6백 명 육박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사망자와 부상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튀르키예 동남부와 국경이 닿아있는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도 이에 못지 않은 지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6백 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날 새벽 4시 17분쯤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와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튀르키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지진 중 하나로 꼽히는데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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