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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짜'로 떠나는 홍콩 여행..왕복 항공권 2만 4천장 풀린다
      홍콩국제공항이 한국 여행객에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홍콩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 여행객이 홍콩을 방문할 수 있도록 50만 장의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월드 오브 위너스'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한국 여행객 대상 캠페인은 오는 16일부터 시작되고 제공되는 항공권은 2만 4천 장입니다. 캐세이퍼시픽, 홍콩익스프레스, 그레이터베이, 홍콩항공 등 홍콩의 4개 항공사가 분담해 서울과 제주, 부산에서 출발하는 이코노미 클래스 왕복 항공권을 지급합니다. 오는 13~14일에는 서울시 서초
      2023-05-12
    • 美·멕시코 국경 긴장↑..'42호 정책' 폐지 앞두고 이민자 급증
      지난 2020년 트럼프 정부가 시행했던 불법 입국자를 즉각 추방할 수 있도록 하는 '42호 정책'의 종료에 맞춰 중남미 이민자들이 멕시코 북부 국경 지대로 대거 몰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멕시코 정부는 불법 입·출국 감시 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예상치 못한 소요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42호 정책은 오는 12일 0시(현지시각)를 기해 폐지될 예정으로, 이미 미국에 망명 또는 인도주의적 입국을 신청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은 중남미 이주자들이 미국과 멕시코 접경지대로 대거 향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일간지 라호르나
      2023-05-12
    • JP모건 "디폴트 현실화하면 미국에 재앙"...'전시상황실'가동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파리를 방문하고 있는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에 대비해 이른바'전시 상황실'(war room)을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디폴트가 현실화할 경우 미국에 재앙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JP모건은 현재 미 정부 디폴트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매주 전시 상황실 회의를 소집하고
      2023-05-12
    • IMF 경고 "미국 '디폴트'되면 세계경제 심각한 영향"
      부채한도 상향문제를 놓고 미국 백악관과 공화당의 대치로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 불이행(디폴트)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번 사태가 세계 경제에 미칠 심각한 영향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줄리 코잭 IMF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만약 미국이 디폴트에 빠진다면 차입비용 증가 가능성을 포함해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게 우리의 평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코잭 대변인은 "모든 당사자가 시급히 이 사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2023-05-12
    • WHO, '엠폭스'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해제
      세계보건기구가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대해 내려져있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합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으로 알려진 엠폭스가 더 이상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언 요건을 구성하지 않는다는 전문가 위원회의 조언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작년 7월 내려진 엠폭스에 대한 PHEIC는 10개월 만에 해제됐습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 보건 경계 선언으
      2023-05-12
    • 미국 4월 생산자물가 2.3%↑...도매 물가 상승폭 둔화
      미국의 도매 물가도 상승폭이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보다 2.3%, 전월보다 0.2% 각각 상승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3월(2.7%) 보다 축소돼 2021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입니다. 전월 대비 오름폭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3%)를 밑돌았습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PPI는 전년 동월보다 3.4%, 전월보다 0.2%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결과
      2023-05-11
    • 영국 금리 연 '4.5%' 0.25%p 또 인상...15년 만에 최고
      영국의 소비자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국 중앙은행이 예상대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11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4.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BOE는 금리가 연 0.1%였던 2021년 12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12차례 연속으로 금리를 올렸습니다. 금융시장에선 이번 인상을 거의 기정사실로 보고 있었습니다. 영국의
      2023-05-11
    • 美 타임지 "기시다 총리, 평화주의 버리고 군사강국 원해"
      기시다 일본 총리와 인터뷰한 타임지가 "일본이 오랜 기간 유지한 평화주의를 저버리고 자국을 진정한 군사 강국 만들길 원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9일(현지시각)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표지로 한 12일 발매호를 미리 공개했습니다. 타임은 '일본의 선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기시다 총리는 방위비 증액을 통해 일본을 세계 3위에 경제 대국에 걸맞은 군사 영향력을 지닌 나라로 만드려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본의 군사력 강화는 지난 7월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오랫동안 추진해 왔지만, 아베 총리
      2023-05-11
    • "무인 계산했는데 팁 내라니.." 분노한 美소비자들
      직원의 도움 없이 키오스크로 계산했는데 팁을 요구하는 사례가 미국 내에서 잇따르자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윌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각) 키오스크로 주문했는데 팁을 요구받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DC에 사는 대학생 이시타 자마르는 최근 키오스크로 주문과 계산을 마친 뒤 '팁을 남기겠느냐'는 자동 안내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자마르는 종업원의 도움을 받지 않았는데 팁을 요구해 고민에 빠졌다면서 "키오스크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있으면서 그 팁이 어디로 가는지 궁금
      2023-05-11
    • 자살 막아달랬더니 총 50발 쏜 美 경찰
      가족의 자살 시도를 막아달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미국 경찰이 자살 시도자를 향해 총 50발을 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10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사건은 2021년 5월 7일 오후 6시 15분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요크 카운티의 도로변 숲에서 벌어졌습니다. 당시 애인과 다투고 절망에 빠진 트래버 뮬리넉스는 사낭용 산탄총을 들고 자신의 트럭 운전석에 앉아 있었고, 어머니 태미 비슨은 4시간 동안 차 밖에서 아들의 자살 시도를 만류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때 다른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2023-05-11
    • 나이지리아 하천서 36명 탄 보트 뒤집혀...어린이 15명 사망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땔감을 구하러 강을 건너던 보트가 뒤집혀 어린이 15명이 숨졌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일간지 데일리포스트가 9일(현지시간)나이지리아 서북부 소코토주 던데지 마을의 샤가리강에서 배가 뒤집혀 탑승객 36명 중 어린이 15명이 물이 빠져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숨진 어린이 15명 중 소녀 13명과 소년 2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지 행정관은 사고배에 탔던 이들이 "강 건너편에 장작을 구하러 가다가 변을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AP 통신은 사고 보트에 36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망자 15명
      2023-05-10
    • 이스라엘 공습에 팔'무장단체' 로켓응사 ...19명 사망
      이스라엘군의 이틀째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가 로켓 수백발을 쏘는 등 본격적인 교전 상황에 돌입했다. 이스라엘군은 1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 있는 이슬라믹 지하드 테러 조직의 로켓 및 박격포 발사대 등 다수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또 가자시티 남부 칸 유니스에서 로켓 발사대로 이동하는 무장단체 대원들을 향해서도 발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폭격으로 4명이 사망하면서, 이틀간 누적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37명에 이른다고 집계했습
      2023-05-10
    • 美 4월 소비자물가 4.9%↑...10개월 연속 상승세 둔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물가 지표가 나왔지만 아직은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4.9% 올랐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4월 이후 최소폭 상승이라고 노동부는 전했다. 지난 3월(5.0%)보다 오름폭이 다소 줄어든 것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0%)를 소폭 하회한 결과입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를 돌파한 이후 10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습
      2023-05-10
    • 여직원 상습 차별 골드만삭스..합의금 2,800억 원에 소송 무마
      여성 직원들을 상습적이고 조직적으로 차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피해 여성들에게 소송 포기를 대가로 거액의 합의금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ㆍ현직 여직원들이 제기한 사내 성차별 피해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2억 1,500만 달러(한화 약 2,852억 원)의 합의금을 지급했습니다. 합의금 지급 대상은 2000년대 초부터 골드만삭스 투자은행과 투자운용 등 부문에서 일한 중간 관리자급 이하 여직원 2,800명입니다. 골드만삭스 여직원들은
      2023-05-10
    • 트럼프 전 대통령, 성폭행 의혹 민사 재판 '패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폭행 의혹과 관련한 민사 소송에서 패소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9일(현지시각) 뉴욕남부연방지방법원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배심원단이 성폭행 피해를 호소한 원고의 일부 주장을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원고인 E. 진 캐럴은 27년 전인 1996년 뉴욕 맨해튼의 한 고급 백화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날 배심원단은 캐럴의 성폭행 피해 주장에 대해서는 입증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성추행과 폭행은 실제 있었다고 판단했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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