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123정, 선내 진입 구조 훈련 안 해
세월호 침몰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목포해경 123정은 침몰 선박에 대한 구조훈련을 실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재판에서 사고해역에 최초로 출동했던 목포해경 123정 승조원들은 평소 침몰선박에 진입해 승객들을 구조하는 훈련을 하지 않았으며, 구조장비 역시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선장과 선원들이 초동대처를 잘 했더라면 더 많은 승객들을 구조할 수 있었을 거라며 참사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201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