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오늘과 내일 도청 1층에서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하는 추석맞이 장터를 개설합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침체된 진도 경제 살리기 동참을 위해 진도 특산품 부스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기부할 예정입니다.

광주시가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의료용 로봇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경제적 파급 효과가 커, 광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정지용 기잡니다. 몸 안에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캡슐형 내시경으로, 자기장을 활용한 독보적인 기술입니다. 외부 조종간으로 제어해 원하는 부위를 자세히 관찰하고 정확한 진단도 가능합니다. 지름 1밀리미터, 길이 10밀리미터의 마이크로 로봇을 혈관에 투입해 피의 흐름을 막고 있는 혈전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로

세계박람회 이후 여수를 찾는 사람이 늘면서 팬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허가도 받지 않고 산을 마구잡이로 파헤치고 있지만, 정확한 실태 파악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여수시 돌산읍의 한 야산입니다. 울창했던 산림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고 산 허리는 흉물스럽게 잘라나갔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불법으로 파헤쳐진 산 주변에는 이렇게 싹둑 잘려나간 나무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한 개발업자가 당국의 허가도 받지 않고 불법으로 산림을 파헤친 겁니다.

남> 광주와 전남발전연구원이 연내 통합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여> 기대와 함께, 통합 이후 안정적인 위상과 운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준석 기잡니다. 시장.지사는 최소한 연내에 통합을 선언할 기세로 절차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시도는 그동안 무안공항 활성화나 군공항 이전, 영산강개발 등 지역개발 전략을 놓고 불편한 관계였습니다 스탠드업-이준석기자 광주전남발전연구원의 통합은 이런 불편한 관계의 청산과 동반자적 미래 관계

해남에서 간척지 논이 바닷물에 잠기는 피해가 났습니다. 해남군은 오늘 오전부터 화산면 관동마을 앞 농경지에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20에서 30헥타아르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주민들은 배수갑문이 잘못 개방돼 피해가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라남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조류 인플루엔자와 구제역에 대해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합니다. 전남도는 다음달 13일까지 AI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유사시에 대비해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터미널, 기차역 등 공공장소에 발판 소독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명절 이후에는 전화 예찰과 임상 관찰활동을 하고, 12일에는 공동 방제단을 동원해 축산농가 일제 소독을 할 계획입니다.

광주시가 정부의 지역발전특별회계 운영평가에서 인센티브 사업비로 104억원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추가로 확보한 사업비는 주차환경개선사업과 문화시설 확충, 관광자원개발 등 지역 실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집행됩니다. 광주시는 지난 5월 지역발전특별회계 436억원을 배정받아 전통시장현대화 사업과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60건을 정부에 신청했습니다.

광주시내 복지시설의 정수기 수질 관리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아동과 노인 등 집단생활을 하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정수기의 먹는 물 수질 조사에서 26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시정 조치했습니다. 지난해 조사에서도 29곳의 정수기 수질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복지시설의 정수기 수질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기상 악화로 중단된 세월호 수중수색이 5일 만에 재개됐습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오늘 새벽 4시부터 5시 35분까지 선내 장애물 제거와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수중수색작업은 지난 27일 오후 기상 악화로 수색을 중단하고 작업 바지를 피항시킨 지 5일 만입니다. 합동구조팀은 사고 해역의 정조 시간에 맞춰 추가로 수중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성군청 소속 40대 공무원이 업무 중 과로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장성군은 어제 오후 2시쯤 산림축산과 소속 49살 박종열 계장이 업무 도중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으나 한 시간 반만에 심근경색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박 계장은 휴일인 어제도 아침 일찍 출근해 어업 현장과 가축분뇨시설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성군은 과로사를 인정해 고인을 1계급 특별승진시키고 장성군청장으로 장례를 치를 계획입니다.

대법원은 속칭 함바 비리 사건과 관련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59살 한모 전 여수경찰서장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천500만원, 추징금 7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유씨로부터 받은 700만원을 뇌물로 보고 유죄를 인정한 원심 판단은 위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씨는 여수경찰서장으로 있던 2010년 브로커에게 건설현장 식당 운영권을 수주할 수 있게 도와 달라는 청탁과 함께 네 차례에 걸쳐 4천만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한 공청회가 다음달 2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립니다. 광주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반영해 시의회를 거쳐 오는 10월 중 국방부에 최종적으로 이전 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광주시는 군 공항 이전 특별법에 따라 광주 군 공항 이전방안 연구 용역을 발주하는 등 이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공공시설물 공사에서 발생한 하자 에 대해 시공사에게 보완 지시를 내렸습니다. 광주시는 세하동 양묘장과 신설 도로 등 297개 공공시설물에 대한 하자 검사를 실시해 나무 고사와 누수 등 36건을 적발하고, 이같이 조치했습니다. 광주시는 공공시설물의 하자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신고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신고도 접수받을 방침입니다.

목포시의 부적절한 행정행위가 전남도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전남도는 목포시 종합감사 결과, 부당한 구매업무와 쪼개기 분할 입찰 등 위법한 행정행위 83건을 적발하고, 38명에게 징계와 훈계 등 신분상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당하게 지급한 13억 9천만원을 회수하고 감액 4억 8천만원, 추징 4천 2백만원 등 재정상 조치도 병행했습니다.

광주의 한 가구전문점에서 불이나 4천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젯밤 8시 45분쯤 광주시 서구 마륵동의 한 가구전문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건물 내부에 진열돼 있던 가구와 집기 등을 모두 태운뒤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 등에 의한 화재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