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배불리는 밭떼기 거래' 농가는 한숨
【 앵커멘트 】 배추와 양배추처럼 대량 재배되는 농산물은 대부분 포전거래 이른바 밭떼기 거래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인들이 헐값 계약으로 큰 차익을 챙기거나 작황 부진을 이유로 잔금을 제대로 주지 않는 횡포가 여전합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해남 화원면에서 양배추 농사를 짓는 박미단 씨는 수확기를 맞았지만 한숨부터 나옵니다. 지난해 8kg 기준 4천 원이던 가격이 올해 1만 7천 원으로 폭등했지만 시세보다 50% 이상 낮게 계약을 체결해 차익은 모두 상인의 몫이 됐기 때문입니다.
2016-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