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짜선택
    • 오월단체 "'내란 수괴' 尹 구속 연장 불허는 민주주의 훼손"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연장을 불허한 데 대해 오월단체들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조치라고 규탄했습니다. 5·18기념재단과 5·18민주유공자유족회 등 4개 단체는 26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내란 수괴 구속 연장 불허 결정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지속적인 증거 인멸 정황에도 불구하고, 사법부가 내란 혐의자를 보호하려는 듯한 태도로 국민적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내란이라는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의 본질을 외면한 결과"라
      2025-01-26
    • '윤석열 접견금지 조치' 해제..공수처, 검찰로 송치한 후 취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변호인 외 접견금지 조치가 현재는 해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고위공직사범죄수사처(공수처)는 지난 24일 윤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에 윤 대통령에 대한 접견금지 취소 결정문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날은 검찰에 윤 대통령 사건을 송부한 다음 날입니다. 공수처는 사건을 검찰에 이첩한 만큼 인신에 대해 추가적인 조치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별도로 접견금지 조치를 다시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025-01-26
    • 역주행 차량 피하려다..가드레일 '쾅' 50대 중상
      설 연휴 첫날 전남에서 역주행 차량을 피하려다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26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45분쯤 진도군 군내면의 한 도로에서 5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씨는 도로를 역주행하던 60대 B씨의 차량을 보고 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26
    • 헝가리 의대생 39명 韓 국시 합격..해외 의대 출신 '1%→19%'
      의정 갈등 장기화 속에 해외 의대에서 수학한 학생들의 한국 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89회 의사 국시 최종합격자 269명 중 52명이 해외 의대 출신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합격생의 19.3%에 달합니다. 헝가리 의대 출신이 39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러시아·키르기스스탄이 각 2명, 미국·뉴질랜드·호주 등이 1명이었습니다. 지난 87·88회 의사 국시 합격자 중
      2025-01-26
    • 전라남도 외국인 웰니스·의료 관광 활성화 추진
      전라남도가 아름다운 자연 자원과 의료, 미용 기술을 융합한 상품 개발 등 관광 활성화에 나섭니다. 26일 전남도는 올해 외국인 환자와 동반 가족, 비즈니스 고객 등을 대상으로 휴양과 뷰티, 의료를 연계한 여행상품을 발굴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웰빙과 피트니스를 결합한 웰니스의 활성화를 위해 풍부한 지역 자연 자원을 바탕으로 휴양 특화 상품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장성 국립장성숲체원과 백양사 템플스테이, 담양 죽녹원,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등을 산림 치유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합니다. 완도 해양치유센터, 청산도 슬로시티,
      2025-01-26
    • 경기 파주서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가해 남성도 사망
      경기도 파주시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고, 가해자로 보이는 남성도 치료 중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6일 경기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30분쯤 파주시 문산읍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20대 여성 A 씨는 숨진 채 쓰러져 있었고, A 씨의 연인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성 B 씨도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B 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있었지만 이후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경찰은 B 씨가 A 씨를 살해한 뒤 자해했을 가능성이 큰
      2025-01-26
    •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확대로 안전망 강화한다
      전라남도가 2025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지원을 대폭 확대합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비는 2024년보다 15억 원(16%) 증가한 108억 원으로, 지원 대상 가구도 지난해보다 7천 가구(16%) 늘린 5만 2천 가구입니다. 특히 올해는 보다 신속한 복지 서비스를 위해 전기, 수전, 보일러 등 소규모 수리 분야 전문가 300명을 추가로 위촉합니다. 대상자 선정과 지원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사례회의도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추진했던 시군 특화사업 중 우수
      2025-01-26
    • "위법 증거로 인한 법정 자백, 증거 능력 없어"..대법, 무죄 취지로 파기 환송
      피고인의 법정 자백이 위법수집증거로 인한 것이라며 증거 능력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대법원이 판단했습니다. 26일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지난 9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5살 A씨에게 징역 3년과 15만 원 추징을 명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 했습니다. 마약 매수와 투약 혐의로 따로 기소된 50살 B씨 사건도 같은 날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A씨는 2023년 6월 마약 판매책이 아파트 전화단자함에 숨겨둔 합성대마 카트리지를 수거해 B씨에게 건네준 혐의로, B씨는 마약류를 매수&m
      2025-01-26
    • "불났어" 루머에 열차서 뛰어내린 승객들..맞은 편 열차에 치여 10여명 사망
      '불났다'는 루머에 열차에서 뛰어내린 승객들이 맞은편 열차에 치여 10여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인도에서 일어났습니다. 25일(현지 시각)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4시 50분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잘가온 지역 파코라역 인근에서 빠르게 달리는 열차와 승객들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13명이 숨졌고 중상자를 포함해 15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피해 승객들은 타고 있던 열차에서 화재가 났다는 소문을 듣고 열차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2025-01-26
    • 검찰, 전국 주요 지휘관 회의 개최..윤석열 사건 처리 논의
      검찰이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인 윤석열 대통령 사건 처리를 논의하기 위해 전국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대검찰청은 26일 오전 10시 심우정 검찰총장 주재로 대검 차장과 각 부장, 전국 고·지검장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사건 처리 방안을 놓고 논의하고 있습니다. 검찰의 논의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소 여부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신청한 구속기간 연장이 서울중앙지법에 의해 거부되면서 오늘 기소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검찰은 구속기간 연장 신청이 거부된 지 4시간 만에 재신
      2025-01-26
    • 지난해 명절 '노쇼' 기차표 44만 석..명절 기간 위약금 배로 올려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예약 후 이용하지 않은 '노쇼' 기차표가 44만 장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추석 연휴에 열차 출발 직전 취소되거나 출발 후 반환된 기차표는 44만 895장으로 집계됐습니다. 열차별로 보면 KTX가 33만 9,381장, 무궁화 열차가 6만 4,382장, 새마을 열차가 3만 7,132장이었습니다. 이러한 기차표는 다시 판매되지 않아 '노쇼'로 분류됩니다. 명절 노쇼 기차표는 2023년에 이
      2025-01-26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인류 보편문명' 담론 제시
      제4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황해를 넘어서 (Somewhere Over the Yellow Sea)'를 주제로 8월부터 두 달여 동안 목포와 진도 등 전남 일원서 인류 보편문명으로서 수묵 담론을 제시합니다. 주요 전시 장소는 목포문화예술회관, 진도 소전미술관·남도전통미술관, 해남 고산윤선도박물관, 땅끝순례문학관 등입니다. 개최 시기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63일간입니다. 윤재갑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동아시아 문명의 '황해 르네상스'를 꽃피우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2025-01-26
    • 교도소서 몰래 담배 피운 20대..1개비당 100만 원 벌금
      동생에게 면회를 오게 해 담배를 반입한 뒤 교도소에서 몰래 담배를 피운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강명중 판사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28살 A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영월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던 A씨는 지난해 6월 3일 정오와 오후 4시께 영월군 영월읍 팔괴리 교도소 내 화장실에서 각각 담배 1개비씩을 피우고, 이튿날인 오전 2시 같은 장소에서 2개비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같은 해 5월 28일
      2025-01-26
    • 설 연휴 첫날, 20대 외국인 노동자 2명 일하다 사상
      설 연휴 첫날인 25일 20대 외국인 노동자들이 사고로 숨지거나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44분쯤 강원 원주시 귀래면의 한 골재 관련 사업장 작업장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노동자 22살 남성 A씨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A씨는 골재 원석 이동벨트에 끼이는 등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오전 9시 13분쯤엔 강원 횡성군 우천면의 한 산업단지에서 방글라데시 국적의 24살 남성 B씨가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를
      2025-01-25
    • '尹 구속'에 서부지법 방화 시도, 10대 투블럭남 등 2명 구속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지난 19일 새벽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2명을 추가로 구속했습니다. 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를 25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남성 1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도망 염려가 있다"는 판단이었습니다. 강 판사는 당시 법원에 난입하고 불을 이려한 혐의를 받는 10대 남성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도망 염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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