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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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적 엔저' 엔화, 강세 전환..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영향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 조짐을 보이면서 최근 기록적인 가치 하락을 보였던 엔화가 강세로 전환됐습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10∼11일 이틀 동안 엔·달러 환율이 7엔가량 내려 하락 폭과 하락률 모두 1998년 10월 이후 24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엔화는 9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46엔대 초반에서 거래되다가 11일 138엔대 후반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틀 만에 7엔 이상 떨어진 것으로 1998년 10월 하루 10엔가량 하락한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지
      2022-11-13
    • aT "올해 김장비용 22만 1,389원..지난해보다 9% ↓"
      올해 김장비용(20포기 기준)이 지난해보다 9%정도 줄어든 22만 1,389원정도 들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 결과, 11월 10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비용은 22만 1,389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24만 3,575원)보다 9.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인데,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비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고물가 속에 소비자 부담이 조금은 감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 결과
      2022-11-13
    • 남도장터서 김장철 최대 30% 할인행사
      전남도가 다음 달 15일까지 고금리와 물가상승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남도장터에서 최대 30%의 할인행사에 나섰습니다. 새우젓, 멸치액젓 등 젓갈류와 굴, 천일염 등 수산 재료에 대해 최대 30% 할인합니다. 절임배추, 김칫소(양념), 고춧가루, 고기류(목살, 삼겹살) 등을 대상으로 최대 20%를 할인합니다. 남도장터는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매장입니다. 전남도는 청정지역에서 신선한 농축수산물로 소비자들이 믿고 알뜰하게 김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2022-11-12
    •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 '지지부진'..향후 가치에 악영향?
      【 앵커멘트 】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 이전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전을 둘러싼 진척이 없으면서 한때 복합쇼핑몰의 적지로 꼽히던 금호타이어 공장부지가 유통 3사의 관심에서도 멀어졌습니다. 더 지체될 경우 부지에 대한 가치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됩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월 빛그린국가산단 입주를 위해 산단 조성 시행사인 LH 측에 공장 이전 부지 계약보증금으로 총금액의 10%를 납부한 금호타이어. 오는 2025년까지 공장 이전을 마무리해 전기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타이어 생
      2022-11-11
    • 여수산단에 저탄소 석유화학공장 가동..탄소저감 속도
      【 앵커멘트 】 유럽연합이 내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를 도입하면서 탄소를 줄이지 못할 경우 국제적인 규제를 받게 되는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수국가산단에도 대규모 저탄소 석유화학공장이 건립되는 등 기업들의 그린 산업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입니다. 【 기자 】 GS칼텍스가 석유화학 분야에 뛰어들었습니다. 주력이던 정유 분야에 이은 첫 신사업으로 '플라스틱의 쌀'이라 할 수 있는 올레핀 생산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조 7천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이 올레핀 공장은
      2022-11-11
    • 한전, 에너지 위기 지속에 올 21.8조 원 적자..요금인상 역부족
      - 전기판매 수익 5.4조 원 증가했지만, 연료비·전력구입비 25.9조 원 급증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9월까지)까지 21조 8,34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한전은 3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51조 7,651억 원, 영업비용은 73조 5,993억 원으로 영업손실 21조 8,34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손실금액이 20조 7,102억 원 증가했습니다. 전력판매량 증가와 요금조정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6조 6,181억 원 증가에 그친 반면, 영업비용은 연료가격 급등 등으로
      2022-11-11
    • 법원 쌍용차 회생절차 종결..회생 개시 1년 6개월만
      법원이 쌍용차에 대한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오늘(11일)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기업회생절차가 시작된 지 1년 6개월만입니다. 재판부는 회생 계획에 따른 변제가 이행됐음을 종결 근거로 들었습니다. 쌍용차는 회생 계획상 변제 대상인 약 3,517억 원 상당의 회생담보권과 회생채권 대부분의 변제가 완료했습니다. 재판부는 "현재 약 2,907억 원 상당의 운영자금을 보유했고 새로운 이사회가 구성된 뒤 2022년 출시한 토레스 차량의 판매 증대 등으로 매출 등 영업실적의
      2022-11-11
    • 치솟는 금리에 어려움 호소.."돈을 구해라"
      【 앵커멘트 】 금리 인상에 중소·중견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출 금리가 크게 높아진 것은 물론인데 그마저도 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특히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수입 업체들은 환율 상승까지 신경을 곤두세워야하는 형편입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하남공단의 한 중견 제조업체입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이 업체의 이자율은 연초 4~5%에서 최근에는 6~7%까지 인상됐습니다. 언제 또 대출 금리가 높아질지 몰라 이자율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2022-11-10
    • KT엔지니어링, 호남에 데이터센터ㆍ신재생에너지 시설 구축
      KT그룹의 그린 ICT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KT엔지니어링이 호남지역 부동산 개발ㆍ건설업체와 함께 데이터센터·환경·신재생에너지 산업시설 개발시장을 공략합니다. KT엔지니어링은 이를 위해 최근 호남지역에 기반을 둔 도휘, 하늘종합건설, 지에이건설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각 회사는 데이터센터와 환경·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산업시설 개발사업을 위한 호남지역 시장 진출과 시설 건립, 운영을 위한 계획 수립 분야에서 협력합니다. KT엔지니어링은 설계와 건립공사를 포함한 산업시설 개
      2022-11-10
    • 푸르밀 사업 종료 계획 철회, 직원 감원 조건 사업 유지
      갑작스러운 사업 종료 통보로 논란을 빚어 온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직원 30% 감원을 조건으로 사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푸르밀은 오늘(10일)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기존 사업종료 발표를 철회하고 구조를 슬림화해 효율성을 바탕으로 회사 영업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약 1개월 동안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조송하다"며 "45년 전 창업 초심으로 돌아가 재도전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푸르밀은 우선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또 지금껏 영업을 마무리하던 단계였던 만큼 사업 정상화에는 시일이
      2022-11-10
    • 부동산 규제지역 대거 해제..서울ㆍ경기도 4곳 제외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ㆍ의결하고, 오늘(10일) 오전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발표했습니다. 고금리로 부동산시장이 냉각되자 지난 9월 세종을 제외한 지방의 규제지역을 전부 해제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추가 해제에 나선 겁니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수원, 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
      2022-11-10
    • 광주은행 창립 54주년 특별전 '광주화루展' 개막
      전국 유일의 한국화 단일 공모전인 '광주화루'의 입상작 전시회가 개막했습니다. 광주은행이 올해로 6회째 마련한 '광주화루' 공모전의 시상식에서 고현지 작가가 대상을 수상해 3천만 원의 상금과 개인전 후원이 주어졌습니다. 광주은행은 창립 54주년을 기념해 본점 KJ상생아트홀에서 올 공모전 수상작과 지난 4,5회 공모전 수상작들을 함께 전시하는 특별전을 다음달 30일까지 이어갈 예정입니다.
      2022-11-10
    • 소비자 65% "직접 김장한다"..51.6% "11월 하순~12월 상순"
      소비자 10명 중 6명이 올해 김장을 직접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비용이 안정될 때까지 시기를 늦추면서 김장 시기는 작년보다 늦어질 전망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 같은 조사 내용이 담긴 '2022년 김장 의향 및 김장 채소류 수급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원이 지난달 17∼19일 소비자 패널 6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시행한 결과, 올해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는 응답은 65.1%로 작년(63.3%)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판 김치를 구매하겠다는 비율은 25.
      2022-11-09
    • 수출입은행 여수 폐쇄안 규탄 "균형발전 역행"
      【 앵커멘트 】 한국수출입은행 지역 출장소를 폐쇄하려는 정부 계획에 정치권과 지역 기업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공기관 혁신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지역 정치권은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균형발전 역행 꼼수'라고 규탄했습니다. 보도에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2013년 문을 연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전남 동부권 기업에 6천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했고 해외투자 등 다양한 무역 정보를 제공해왔습니다. 전남에서 이런 역할을 하는 공적 금융기관은 여수출장소가 유일한데,
      2022-11-07
    • 에너지 가격 급등에 올해 열요금 38% 폭등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온수비와 연관되는 열요금이 올해 40%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올해 1Mcal(메가칼로리)당 주택용 열 사용요금(난방·온수 사용량을 계량기로 검침해 부과하는 금액·이하 열요금)이 지난 4월 66.98원에서 7월 74.49원, 지난달 89.88원까지 잇따라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열요금이 오른 것은 지난 2019년 8월 이후 약 3년 만의 일입니다. 지난 2015년 9월, 열요금 체계가 개편된 이래 한 해만 열요금이 세 차례 이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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