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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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여사, 특검 출범 앞두고 입원 "지병 악화"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김건희 특검' 출범을 앞두고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김 여사 측은 16일 "김 여사가 지병 악화로 오늘 오후 3시 반쯤 아산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입원 사실이 맞다"며 "원래도 계속 입원하라고 권고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에도 병원 진료를 받았으며,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여사는 현재 명태균 씨와 관련한 공천 개입 의혹, 건진법사를 통한 뇌물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으로 검
      2025-06-16
    • 트럼프, 캐나다·멕시코·우크라 양자회담 확정..李대통령도 조율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서 캐나다와 멕시코, 우크라이나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합니다. 15일(현지시간)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최소 세 차례 양자회담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오는 16일 오전 의장국인 캐나다의 마크 카니 총리와의 회담을 시작으로 멕시코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습니다. 캐나다, 멕시코 정상과의 양자회담에서는 상호관세 및 품목관세, 미국이 진행 중인 국가별
      2025-06-16
    • "'승리 요정'으로 임명합니다"..KIA 오선우, 홈런 쳤다 하면 '승'
      이 선수가 홈런만 쳤다 하면 팀이 승리한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오선우의 이야기입니다. 16일 현재까지 올 시즌 모두 7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오선우는 어느새 '승리 요정'이 됐습니다. 오선우가 홈런을 친 경기는 KIA가 반드시 승을 챙기는 공식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시작은 올 시즌 콜업 이후 첫 선발 경기였던 지난 4월 13일. 오선우는 이날 SSG 랜더스 문승원의 초구 투심을 때려내며 투런포를 장식,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이날 KIA는 SSG을 상대로 11대 5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어 오선우
      2025-06-16
    • 李정부 장·차관 국민추천, 오늘 마감..7만 4천여 건 접수
      이재명 정부 장·차관 후보자 '국민 추천' 절차가 16일 마감됩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가 오늘 오후 6시 마감된다"고 밝혔습니다. "예상보다 높은 국민 여러분의 참여 열기에 어제까지 접수 건수가 7만 4천여 건을 기록했다"고도 전했습니다.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인사혁신처의 국민추천제 홈페이지, 이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 전자우편 등을 통해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추천 대상은 장·차관 후보자를 포함해 공공기관장 등
      2025-06-16
    • 산 정상서 사진 찍다가..60대 남성 20m 아래 추락해 숨져
      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던 60대 남성이 20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3분쯤 경북 경주시 서면 천촌리 오봉산 정상 마당바위에서 60대 남성 A씨가 20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마당바위는 산 정상 절벽에 형성된 너럭바위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사진을 찍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16
    • 대구 '신변보호' 여성 살해 용의자, 범행 나흘만 검거
      스토킹하던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난 40대 남성이 범행 나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4일 밤 10시 45분쯤 세종시 조치원읍의 한 노상에서 살해 용의자 48살 남성 A씨를 발견해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일 새벽 3시 반쯤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스토킹해 온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A씨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세종시 부강면 일대에서 주민 등을 대상으로 A씨의 이름과 나이, 체격 등 정보가 담긴 수배 전단을 보여주며 탐문 조사를 이어왔습니다.
      2025-06-14
    • 전남 영광 한빛원전서 황산 누출..인명피해 없어
      전남 영광 한국수력원자력 한빛발전소에서 황산 누출 사고가 났습니다. 14일 밤 8시 32분쯤 영광군 홍농읍 한빛원전 2호기 저장탱크에서 황산액체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누출된 황산은 모두 191ℓ입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화학물질안전원 등은 황산밸브를 차단하고 흡착포 등을 투입해 안전조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탱크 안에서 누출된 황산은 외부로 확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5-06-14
    • KIA, 9회말 NC에 '만루포' 9대 8 진땀승..'헤드샷' 최정원, 단순 뇌진탕 소견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었습니다. KIA는 1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오선우의 선제 스리런 홈런과 하위 타선의 활약 속에 주도권을 쥐었지만, 9회말 만루 홈런을 허용하면서 막판까지 진땀 나는 경기 끝에 9대 8로 승리했습니다. 1회 KIA는 2사 1, 2루 상황에서 오선우가 NC 신영우의 초구 슬라이더를 노려 스리런을 쏘아올리며 3대 0 리드를 잡았습니다. 2회에도 선두타자 김호령이 볼넷 출루한 KIA는 전날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2025-06-14
    • "통일 생각해서..하늘의 뜻" 철책 넘어 두 번째 월북 시도한 20대 남성
      월북을 시도해 불구속 수사를 받아온 20대 남성이 두 번째 월북을 시도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대는 군사기지 및 군가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밤 11시쯤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 인근 접경지역에서 철조망을 넘어 군사 구역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입니다. 이를 목격한 군 관계자가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통일을 생각해서 철책을 넘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 3일에
      2025-06-14
    • 제주 함덕해수욕장서 중학생 2학년 물에 빠져 숨져
      개장 전인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중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14일 오후 2시 31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서쪽 해상에서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수상스키와 드론 등을 이용해 오후 3시 12분쯤 중학교 2학년인 14살 A군을 구조했습니다. 당시 A군은 심정지 상태였습니다. 119구조대는 A군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헬기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함덕해수욕장은 현재 개장 전이라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
      2025-06-14
    • [연중기획_아빠의 남극일기(6)]'지구 끝' 남극에서 펼쳐지는 진짜 외교.."문화외교의 최전선"
      킹조지섬에 위치한 남극세종과학기지(이하 세종기지)는 단순한 연구기지가 아니다. 서울에서 1만 7,240km 떨어진 지구 반대편, 가장 외딴 곳이지만, 이곳은 우리가 체감하는 어떤 외교 무대보다 더 생생한 국제 협력의 현장이기도 하다. 정치 체제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여덟 개 나라가 이 작은 섬에 함께 머물며 살아간다. 겨울철에는 가장 가까운 문명 세계인 칠레로조차 이동이 불가능한 완전한 고립 상태에 놓인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국가와의 협력 없이는 생존조차 어려운 이곳에서, 우리는 국적보다 사람을 먼저 마주하게 된다.
      2025-06-14
    • "강등은 면했지만.." 광주FC, '행정도 재정도 문제'
      【 앵커멘트 】 어설픈 행정으로 FIFA로부터 제재를 받은 프로축구 광주FC가 이번엔 적자 경영으로 선수 영입 금지 등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리그 강등이라는 최악의 조치는 면했지만 반복되는 재정난과 어설픈 운영으로 시민구단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가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제재금 1,000만 원, 선수 영입 금지 1년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재정 건전화 규정 위반 때문입니다. 지난 2023년 프로축구연맹은 각 구단이 연간 수입을 초과해 지출할 수 없도록 해당 규정을 도입했
      2025-06-13
    • "사람 죽였어요" 신고하며 둔기로 가격..이웃 여성 살해한 60대
      이웃 여성과 술을 마시고 둔기 등으로 잔인하게 살해한 60대 남성에 대해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형사7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2년 간의 보호관찰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3일 부산 영도구 자신의 집에서 지인인 50대 여성 B씨와 술을 마시다 흉기와 둔기로 살해한 혐의입니다. A씨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해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자백했습니다. 통화를 하는 와중에도 둔기로 피해자의 머리를 계속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조사 과
      2025-06-13
    • 240여명 탄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서 추락..불길 치솟아
      240여명이 탑승한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아마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현지 언론을 인용해 해당 항공기가 영국 런던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약 240여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탑승객 명단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대를 포함한 응급 구조대가 현장으로 급파돼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SNS 등에 올라온 영상에는 사고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상공으로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
      2025-06-12
    • 여탕·남탕 스티커 바꿔 붙인 남성들..20대女, 남탕 들어갔다 알몸 노출 피해
      목욕탕의 여탕과 남탕 스티커를 바꿔 붙여 여성 이용객이 신체 노출 피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2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새벽 2시쯤 미추홀구의 한 목욕탕 여성 이용객이 "여탕인 줄 알고 목욕탕에 들어갔는데 남탕이었다"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건물 CCTV를 확인한 결과,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목욕탕 엘리베이터의 여탕과 남탕 스티커를 바꿔 붙이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들은 신고 전날인 지난달 26일 밤 11시쯤 차량을 타고 목욕
      2025-06-12
    • '또 부상' KIA..이범호 감독 "지금 있는 선수들 능력 충분..찬스 잡겠다"
      KIA 타이거즈가 1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박민과 외야수 박재현을 콜업했습니다. 내야수 윤도현과 홍종표는 말소됐습니다. 이범호 KIA 감독은 12일 경기에 앞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도현은 전날 경기에서 7회 삼성 디아즈의 땅볼성 타구를 수비하던 중 바운드볼에 손가락을 다쳤습니다. 검진 결과 오른쪽 검지 중위지골 골절 소견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하지 않지만, 4주간의 재활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범호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언제 돌아
      2025-06-12
    • 경찰, 정진석 전 실장 입건..대통령실 PC 파쇄 지시했나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정진석 전 실장이 대통령실 PC 파쇄 등을 지시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해당 사건을 반부패수사대에 배당했습니다. 고발장 접수에 따라 경찰은 정 전 실장 등을 입건해 수사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 7일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서울경찰청에 정 전 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위계·위력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 등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들이 대통령실 업무 인수
      2025-06-11
    • 장·차관 국민추천 첫날 1만 1,300여 건 접수..법무장관 가장 많아
      장관 등 주요 공직자에 대한 국민추천제 시행 첫날에 무려 1만 1,300여 건의 추천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찾기 프로젝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뜨겁다"며 "첫날 1만 1,324건의 추천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일 인사혁신처 국민추천제 시스템으로 9,900여 건, 공식 메일로 1,400여 건이 접수됐다"며 "가장 많은 추천이 들어온 자리는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새 정
      2025-06-11
    • "담배 피우지 말라고 해서"..중2 남학생, 교무실·복도에 소화기 마구 분사
      중학교 2학년 학생이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교사의 훈계에 화가 나 교무실과 복도 등에 소화기를 마구 분사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중학교 2학년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A군은 전날 오전 9시쯤 파주시 와동동의 한 중학교 2학년 교실이 있는 복도에서 소화기를 분사한 뒤 달아났습니다. 이 사고로 학생들이 운동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학교 측은 복도에 퍼진 분말로 정상적인 수업이 어렵다고 판단해 2학년 학생들을 조기 귀가하도록 했습니다. 학부모들에게는
      2025-06-11
    • 경사로서 5t 화물차 미끄러져..차량 정비하던 50대 남성 숨져
      경사로에 주차한 화물차량이 미끄러지면서 해당 차량을 수리하던 50대 남성 A씨가 숨졌습니다. 11일 전북 무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9분쯤 무주군 무풍면의 한 공터에서 경사로에 주차된 5t 화물차가 30여m 미끄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차량 아래에서 차량 정비를 하던 정비사 50대 남성 A씨가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고장난 사고 차량을 수리하러 온 출장기사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경사로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량에 안전장치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차량 운전자 5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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