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청와대 출신 민주당 의원들, 채이배에 "사과하라"..비판 잇따라
      채이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의 정부와 여당을 향한 발언을 두고 날 선 비판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와대 출신의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17일) 공동성명을 내고 "선거에 필요할 때는 너도나도 대통령을 찾고, 당이 어려워지면 대통령에게 '반성문을 쓰라'고 벼랑 끝으로 모는 것이 채 위원이 생각하는 '좋은 정치'입니까"라고 반문하며 "깊은 유감이다. 공식적이고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이 해야 할 평가는 누군가를 내세워 방패막이 삼거나, 지난 시기를 선과 악의 이분법으로 규정하
      2022-03-17
    • 박수현 "인사권은 대통령이 가진 것..왈가왈부 옳지 않아"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17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인사권은 분명하게 대통령이 가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16일로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오찬 회동이 취소된 배경으로 임기 말 인사권 갈등이 제기된 데 대한 답변으로 보입니다. 임기 내에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해 공석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곧 자리가 비는 감사원 감사위원 등에 대한 인사가 예정된 가운데, 대선 결과와 무관
      2022-03-17
    • 민형배, '호남 기득권·문재인 반성문' 채이배에 "망언..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채이배 비상대책위원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민 의원은 오늘(17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광주 현장 비대위에서 나온 채이배의 망언은 참기 어렵다"며 "내용도 품위도 예의도 없는 정돈되지 않은 주장들이 비대위원의 이름으로 튀어나오는 걸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16일 광주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채 비대위원이 "민주당의 기득권이 가장 강한 호남에서부터 기득권을 내려놓는 혁신을 해야 한다"며 6.1 지방선거에서 호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천권을 내려놓아야한다고
      2022-03-17
    • [영상]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 인선 완료..이르면 내일 현판식
      윤석열 정부의 국정 청사진을 그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이 마무리됐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제2,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3개 분과의 간사와 인수위원을 발표했습니다. 경제2분과 간사에는 이창양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 인수위원에는 왕윤종 동덕여대 교수, 유웅환 전 SK 혁신그룹장, '우주인'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를 각각 임명했습니다.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에는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 인수위원에는 김창경 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교수, 남
      2022-03-17
    • 현대산업개발 '처벌' 속도..관련 법 논의는 '뒷전'
      【 앵커멘트 】 광주 화정아이파크 사고 원인이 총체적 인재로 드러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처벌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반면 당장이라도 바뀔 것 같았던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이나 건설안전특별법 제정 등 입법 논의는 더디기만 합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안전의식이 결여된 총체적인 관리부실로 인한 인재'. 광주 화정아이파크 사고에 대한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의 판단입니다.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법령이 정하는 가장 엄정한 처벌'도 예고했습니다.
      2022-03-16
    • 박용진 "위성정당·권력형 성범죄..소탐대실로 대선 패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20대 대선 패배와 관련 "그동안 소탐대실했던 것들이 국민들이 민주당에 등을 돌리게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선이 한국 정치에 남긴 과제들' 토론회에서 "집권 여당이 오만하고 방심하면 언제라도 민심이 떠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연동형 선거제도개혁을 무력화하는 위성 정당을 만들었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권력형 성범죄를 옹호하기도 했다"며 "원칙과 약속을 지켜야할 때 상황 논리에 이끌려 국민을 실
      2022-03-16
    • 민주당, 신규 입당자 11만여 명.."당 지키겠다는 국민 염원"
      제20대 대통령 선거 패배 이후 더불어민주당 신규 입당자가 1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조오섭 대변인은 오늘(16일) 광주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엿새 동안 11만 7,700명이 새로 입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서울시당이 25%, 경기도당이 34%를 차지하고, 부산에서도 6,700명이 입당해 승인된 상태"라며 "40대가 3만 3,000명 정도로 제일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조 대변인은 "대선에 패배했음에도 불구
      2022-03-16
    • 문재인-윤석열, 오늘 회동 무산.."이유는 못 밝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이 무산됐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회동 일정은 다시 잡기로 했다"며 향후 "실무 차원에서의 협의는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회동은 실무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다"며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못함을 양해해달라고 전했습니다. 회동 개최와 관련된 실무 협의는 그간 이철희 청와대 정
      2022-03-16
    • 강은미 "현대산업개발, 책임지기 위한 모든 역할 다해야"
      정의당 강은미 의원이 HDC현대산업개발에 책임있는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강은미 의원은 화정아이파크아파트 사고와 관련 "산업재해에 대한 책임은 발주사, 시공사의 최고 경영자가 지지 않으면 개선되지 못한다"며 "현대산업개발은 유가족과 피해자, 예비 입주자, 지역주민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책임지기 위한 모든 역할을 다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토부 사고조사위는 어제(14) 무단 시공방식 변경에 따른 하중 증가, 아래 3개 층 동바리 철거, 콘크리트 품질 불량 등을 붕괴사고 원인으로 지목하며, '총체적 부실이 만든 인재
      2022-03-15
    •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에 호남 4선 박주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준비위원장에 호남 4선 출신의 박주선 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15) 브리핑에서 박주선 전 의원에 대해 "취임식 준비위원장으로서 윤석열 당선인의 가치와 철학을 국민께 전달드리는데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호남에서 4선을 지낸 박주선 전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캠프에 합류해 중앙선대위 산하 동서화합미래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2022-03-15
    • 송영길, 사퇴 닷새 만에 근황.."기어이 다시 봄을 찾을 것"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퇴 닷새 만에 근황을 알렸습니다. 송 전 대표는 오늘(15일) 자신의 SNS에 "지리산 자락에 머물고 있다"며 "날마다 새벽 공기를 가르며 걷는 숲길의 청량함과 그 길을 따라 닿은 산사 스님들의 귀한 말씀들이 아프고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려 준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부친의 산소를 찾은 사진을 함께 올린 송 전 대표는 "전남 고흥의 선영에 모신 지 한 달, 오늘은 선거를 이유로 삼우제도 모시지 못한 죄스러운 마음으로 아버님을 찾아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마침 내린 봄
      2022-03-15
    • 청와대 "임기 내 인사권 행사 당연"..윤석열 "인사 필요시 협의"
      문재인 정권의 임기 말 공공기관 인사를 둘러싸고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 정부 안에서 필수 불가결한 인사가 진행돼야 할 사안도 있을 것"이라며 "꼭 필요한 인사의 경우 업무 인수인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같은 저희 입장이 현 정부(의 인사)와 같이 병행되기를 희망한다"며 "(현 정부와의) 상호 협의와 함께, 업무 인수인계가 제대로 될 수 있도
      2022-03-15
    • 이재명, 재외동포 선거에선 윤석열에 압승..54.8% 득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재외국민 유권자들의 표심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보면, 재외국민 투표자 16만 1,878명 중 54.8%인 8만 8,750명은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5만 3,202표로 32.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 후보에 3만 5,550표 뒤졌습니다. 재외선거는 지난달 23~28일 115개국 재외공관 등 모두 219개 투표소에서 치러졌습니다. 현재 거주국 공관에서 투표할 경우, 주민등
      2022-03-15
    • 민주당, 윤석열 '여가부 폐지 공약' 반대에 무게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반대 입장에 무게를 싣는 모양새입니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오늘(15일)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이준석 대표가 성별로 갈라 치기 하는 세상과 여성들이 인식하는 세상은 너무나 다르다"면서 "국민 통합을 위해 여가부 존치부터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더 나은 여가부를 위해선 "명칭 변경이나 기능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그 지향점은 성평등 정책을 강화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인 조응천 의원도
      2022-03-15
    • 윤석열,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에 호남 4선 박주선 임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으로 호남 4선 출신의 박주선 전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오늘(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은 워낙 수많은 정치 역정을 거치시면서 대한민국의 정치 지형을 바꾸는 데 헌신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취임식 준비위원장으로서 윤석열 당선인의 가치와 철학을 국민께 전달드리는 데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계파에 휩쓸리지 않는 소신 있는 정치 행보가 정치권에 지금까지 귀감이 되고 있다"
      2022-03-15
    • 문재인-윤석열, 내일 오찬 독대..'MB 사면·정치보복' 논의 '관심'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제20대 대선 일주일 만인 16일 오찬 회동을 합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양측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이날 오찬은 배석자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당선인은 내일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오찬을 갖기로 했다"며 "두 분이 독대하고, 배석자 없이, 격의 없이 이야기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윤
      2022-03-15
    • '혁신·쇄신' 요구 봇물..지방선거 입지자 '촉각'
      【 앵커멘트 】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패배 후유증 수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당내 권력구도 재편과 공천 개혁안에 따라 입지자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입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대선 이후로 모든 지방선거 일정을 미뤘던 민주당. 석패 이후 신속한 지도부 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을 통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분위기를 전환하겠다는 복안이지만, 입지자들의 속내는 복잡합니다. 물론 이번 대선에서 80%가 넘는 지지로 호남이 텃밭임을 재확인한 만큼, 지방선거에
      2022-03-14
    • 민주당, 모레(16) 비대위 전환 이후 첫 광주 방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16일 광주를 찾습니다. 민주당 비대위는 모레(16일) 5.18민주묘지에 참배한 뒤,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에서 지역에선 처음으로 비대위 회의를 열고 광주글로벌모터스 등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대선에서 보여준 압도적 지지에 감사 인사를 하고, 민주당의 정신적 고향인 광주에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혁신의 의지를 담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2-03-14
    • 문재인 "갈등·혐오 표출된 대선..최우선 과제는 통합"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이후 최우선 과제로 '민심 통합'을 꼽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1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련해 "사상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갈등이 많았던 선거였고 역대 가장 적은 표차로 당락이 결정됐다"며 "선거 과정에서 극명하게 드러난 갈라진 민심을 수습하고, 치유하고, 통합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음 정부에서 다시 여소야대의 국면을 맞게 됐지만 그 균형 속에서 통합과 협력의 정치를 해달라는 것이 국민의 요구이고 시대정신
      2022-03-14
    • [영상] 안철수, 여가부 폐지 공약 "폐기 아냐"..총리 가능성엔 "여유 없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 폐기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1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 당선인의 후보 시절 여가부 폐지 등 공약이 폐기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폐기는 아니고 몇 가지 가능한 정책적 방향들에 대해 보고를 드리고, 그중에서 당선자께서 선택하시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시절 여가부를 '양성평등부'로 개편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는 안 위원장은 "(윤 당
      2022-03-14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