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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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참사특별법' 본회의 통과..생활·의료 지원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1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재석 의원 290명 중 290명의 찬성으로 특별법을 가결했습니다. 특별법에는 참사 피해자에게 생활지원금과 의료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15살 미만 희생자에 대해 시민안전보험의 보험금 수준을 고려해 특별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피해자뿐 아니라 구조·복구·치료·수습·조사
      2025-04-17
    • 목포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미식관광도시 '대상' 수상
      전남 목포시가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미식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목포시는 올해 미식관광도시 부문에서, 목포가 최우수 점수를 획득해 새롭게 신설된 해당 부문 최초의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와 명성의 브랜드 시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목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5-2026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 그
      2025-04-17
    • 단일섬 최대 규모 동백 자생, 신안 흑산도 '동백의 섬' 선포
      전남 신안군 흑산면이 동백의 섬으로 본격 조성됩니다. 17일 신안군은 흑산도 동백나무의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상라봉 정상에서 동백의 섬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흑산도 동백은 100만 제곱미터 면적에 45만 그루가 자생하며, 겨울에서 봄까지 1억 5천만 송이의 동백꽃 봉오리가 피어올라 장관을 이룹니다. 신안군 1섬 1정원 정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동백의 섬' 조성 사업은 단일섬으로 최대 규모의 동백나무 군락이 이루는 자연경관의 보존과 함께 이를 이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도 진행됩니다. 김정혁
      2025-04-17
    • 정부, 의대 정원 '3,058명' 확정..사실상 '백기투항'
      정부가 결국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되돌렸습니다. 의사 단체 반발로 증원 1년 만에 정부가 사실상 백기 투항한 겁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 조정 방향 브리핑을 열고 "대학 총장님들과 의대 학장님들의 의사를 존중해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되돌리는 건의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의대생 전원
      2025-04-17
    • 박지원 "김건희, 여보 당신 탄핵 기각 날 거야..尹 하야 말려, 아직도 몽상 주술 속에 살아"[여의도초대석]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피고인이 서초동 집으로 돌아가면서 "다 이기고 돌아왔다"며 법정에선 "내란이 아닌 평화적 계엄"이라고 이른바 '계몽령'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직도 무속을 믿고 있는 것 같아요"라며 "윤석열-김건희, 윤건희는 몽상과 주술 속에서 살고 있다"고 직격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오늘(17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제가 어떤 정보 보고를 입수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하야를 검토했더라구요. 계엄 후 구속됐다가 석방 후에 하야를 검토하고 실제로 비서실에서는 하야 성
      2025-04-17
    • 무안군,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신청에 유감 표명
      전남 무안군이 광주광역시가 국토교통부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신청을 낸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17일 무안군은 입장문을 통해 "광주시에서 국제선 임시취항을 추진하는 것은 실효성 없는 정책으로 지역 간 또 다른 갈등만 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무안군은 "광주공항에서 국제선을 운항하기 위해서는 CIQ(세관·출입국·검역) 설치에 수개월 소요되고 무안공항에 있는 시설을 옮기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제반 여건을 고려하면 사실상 무안공항 재개항이 더 빠를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5-04-17
    • 전남도, 문화자원-첨단기술 융합 특화콘텐츠 개발 성과
      전라남도가 지역의 문화자원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특화콘텐츠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전남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ICT 첨단기술과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 및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험형 관광 융복합 콘텐츠 △전남형 문화콘텐츠 △지역특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21개 시군의 특화 자원을 활용해 70여 개 전남형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 결과, 영암의 '금마왕자와 월출산낭자', 담양의 'Take root in the
      2025-04-17
    • 닻 올린 이재명 싱크탱크..광주ㆍ전남 인사들 대거 참여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유력 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의 싱크탱크가 출범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자치단체장과 학계, 산업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후보의 대선공약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이 출범했습니다. 총 34개 분과로 구성된 '성장과 통합'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국가적 과제를 선정하고 핵심 정책과 전략을 개발하게 됩니다. 유력 대선 주자인 이 후보의 싱크탱크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특히, 광주ㆍ전남 각계
      2025-04-16
    • 세월호 11주년..우리 사회 안전은 어디까지 왔나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 이후로도 이태원, 화성 아리셀 참사 등 여전히 재난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에는 179명이 숨진 제주항공 참사로 지역민들은 또 다시 큰 충격과 슬픔을 겪었는데요. 안전한 사회는 어디까지 온 것인지, 조경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세월호 참사 11주년을 맞아 광주·전남 곳곳에서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작년 말 제주항공 참사를 생생히 목격한 시민들은 지역에서 큰 참사가 다시 발생해 더욱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미자 / 일곡촛불모임 촛불지기 - "
      2025-04-16
    • 세월호 참사 '11주기'..바다에 울린 애끓는 외침
      【 앵커멘트 】 오늘(16일)은 304명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꼭 11년째를 맞은 날입니다. 사고 해역과 목포 신항에서는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고, 유족들은 대답없는 아이들을 부르며 오열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태원과 제주항공 참사 유족들도 참여해 서로를 위로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세월호가 가라앉은 진도 맹골수도 해역. 아이들이 잠든 곳에는 군데군데 녹이 슨 노란색 부표가 11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아이들을 삼킨 바다를 향해 안산 단원고에서 꺾어온 벚
      2025-04-16
    • 중부지방 '황사비'..일교차 15도 이상 벌어져 유의
      목요일인 17일도 전국이 포근한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중부지방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5mm 안팎이며,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황사가 섞여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0도, 전주 15도, 제주 16도, 대구 13도 등 8~15도로 전날보다 5~7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강릉 24도, 대전 27도, 전주와 대구 26도 등 18~27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안팎까지 크겠습니다.
      2025-04-16
    • 태양광 패널 교체하던 50대 추락해 숨져..경찰 수사
      전남의 한 산업단지에서 태양광 패널을 교체하던 50대 작업자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6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9시쯤 영암군 삼호읍 대불산단 한 공장 지붕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1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태양광 패널 정비 업체 소속인 A씨는 공장에서 태양광 패널 교체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헬멧은 착용했지만, 추락을 방지할 안전장비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목격자
      2025-04-16
    • 가칭 전남국제직업고, '전남미래국제고' 교명 확정
      전라남도교육청이 내년 3월 1일 개교 예정인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의 교명을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로 확정했습니다. 1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명 선정은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도민 공모로 시작됐으며 이후 1차 심사를 거쳐 후보작 5개를 추린 뒤, 4월 1일부터 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그 결과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어, 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교명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전남미래국제고등학교'는 전남의 미래를 선도할 글로컬 인재 양성의 중심이라는
      2025-04-16
    • 전라남도, 동부권 전세 사기 피해 예방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 운영
      전라남도가 전남 동부권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과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를 본격 운영합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도내 전세사기 피해 접수는 1,028건, 피해 금액은 약 950억 원에 달합니다. 이 중 동부권 피해가 전체의 약 7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협력해 운영 중인 전세 피해 지원센터는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등 6곳으로 광주·전남에는 한 곳도 없습니다. 그동
      2025-04-16
    • 순찰 중 연기 보고 산 뛰어오른 경찰관..대형 산불 막아
      취약 시간대 야산에 난 불을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발견해 조기 진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8일 저녁 7시 반쯤 여수시 만흥동 상촌마을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난 것을 순찰 중이던 미평파출소 소속 설두환 경감과 조은대 경장이 발견했습니다. 현장은 차로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두 경찰관은 대형 산불을 막기 위해 도보로 산을 뛰어올라 조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해당 산불은 야산에서 잔목을 태우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재점화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현장의 경우 해발 360m의 봉화산이 인접한 데다, 바닷가 인근으
      2025-04-16
    • 전남도, 전국 최초 '움직이는 방역'으로 구제역 잡는다
      전라남도가 도로용 제설 차량을 이용해 무안군, 영암군 일원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 주요 도로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합니다. 전남에서는 15일 현재 영암과 무안에서 19건의 구제역이 발생,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보유 중인 도로용 염수액 분사 제설 차량을 긴급 투입해 무안군 일로읍, 삼향읍과 영암군 도포면, 군서면 등 구제역 발생 농가 주변 주요 도로에 방역 약품을 살포합니다. 동절기 도로 제설을 위해 액상 제설재 살포기가 탑재된 차량을 이용해 구제역 방역 약품을 적재 후
      2025-04-16
    • 경찰, 'DL건설 봐주기' 의혹 여수시청 공무원 조사.."DL도 조만간 소환"
      여수산단 DL건설 폐기물 불법매립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직무 유기 혐의를 받는 여수시청 공무원들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15일 여수시청 폐기물 담당 공무원 2명을 불러 2022년 DL건설의 폐기물 불법매립 신고를 두 차례나 받고도 조사하지 않은 이유와 지난해 샘플 조사만 진행해 실제 추정치의 1/125 수준인 8t만이 불법 매립됐다고 결론지은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특히 발주처인 DL케미칼이 공사업체인 DL건설에 책임을 전가하며 다섯 달이 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데도 여
      2025-04-16
    • '부하에 갑질'..전남경찰청 간부 강등
      부하 직원에게 갑질을 일삼은 전남 지역 간부 경찰관이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경찰청은 전남경찰청 소속 A 경정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경감으로 한 계급 강등하기로 의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전남청에서 일하던 A 경정의 갑질과 독선적인 행위를 감찰 조사했습니다. 경찰청은 징계 내용과 사유가 인정되고, 성실·복종·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고 최근 강등 처분했습니다. 경찰 공무원 징계는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 중징계와 감봉, 견책 등 경징계로 나뉩니다.
      2025-04-16
    • "빨래방 맹글어 줘서 참말로 고맙소잉" 80대 할머니 편지에 모금액 초과 달성
      "시어머니가 애들 오줌싸개 이불 빨래시켜서 빨래터에서 힘들어가꼬 몇 번을 울었는지 모르요." 전남 곡성군의 '어르신 돌봄을 위한 마을 빨래방 프로젝트'와 관련해 80대 할머니의 손 편지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모금액이 초과 달성됐습니다. 15일 곡성군은 고령화에 따른 시골 마을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3번째 지정기부 사업으로 마을 빨래방 프로젝트를 펼쳐 왔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를 위한 지정 기부 모금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됐습니다. 사업에 동참한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곡성군
      2025-04-16
    • 토양 남조류도 수돗물 냄새 유발 물질 만든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수돗물 흙냄새의 원인이 토양 남조류 유래일 가능성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16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 따르면 기존에는 주로 호수나 저수지에 서식하는 수생 남조류에 의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번 연구는 육상(토양) 유래 남조류가 생성하는 물질도 흙냄새의 원인물질일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남조류가 생성하는 흙냄새 원인물질인 '2-메틸이소보르네올(2-MIB)'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나, 극히 낮은 농도(수십 ng/L)에서도 냄새를 유발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민원을 초래해왔습니다. 연구팀은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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