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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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cm 넘는 폭설에 산간마을 '발 동동'
      【 앵커멘트 】 사흘 동안 폭설이 쏟아진 전남 산간 마을에는 눈이 20cm 가까이 쌓였습니다. 바깥출입이 어렵게 된 주민들은 한곳에 모여 시간을 보냈고, 문을 열지 못한 상점들도 눈이 녹기를 기다렸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장성의 한 산간 마을이 온통 하얀 눈에 뒤덮였습니다. 20cm 넘게 눈이 쌓이면서 주택 앞 길목 곳곳이 막혔습니다. 비닐하우스와 농기구는 눈에 파묻혔고, 주민들은 발이 묶였습니다. ▶ 인터뷰 : 오윤현 / 장성 서삼면 - "지대가 높아서 다른 곳보다 눈이 많이 오더라고요
      2025-02-05
    • 사흘째 대설특보에 온 세상이 겨울왕국.."출근길 조심조심"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에 연일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쌓인 눈으로 시민들은 출근길 불편을 겪었고, 곳곳에서 눈길 피해 신고도 속출했는데요. 많은 눈을 동반한 매서운 한파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세상은 온통 새하얀 겨울 왕국으로 변했습니다. 아침 일찍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행여 미끄러질까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깁니다. ▶ 인터뷰 : 김가영 / 어린이집 교사 - "이 부츠 아니면 너무 미끄러워가지고..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 인
      2025-02-05
    • 영하 18도 '혹한' 이어져..전국 곳곳 눈 소식
      목요일인 6일도 전국에 맹추위가 이어지겠고, 눈도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목요일부터 이틀간 예상적설량은 수도권 1~8cm, 강원도 3~8cm, 충청권 5~15cm, 전라권 1~15cm, 경상권 1~5cm, 제주도 1~10cm 등입니다. 전라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빙판길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며 당분간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를 기록하겠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7도, 대구 영하
      2025-02-05
    • 싸우던 여친 고속도로 뛰어들어 숨져..남친 과실치사 2심도 '무죄'
      만취 상태로 고속도로에 뛰어든 여자친구를 막지 못해 차에 치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영아 부장판사)는 5일 과실치사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31살 A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와 숨진 여자친구 사이의 격한 다툼이 있었고 사망 사고 발생 시간까지의 시차 등을 고려하면 사고 예견 가능성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여자친구를 고속도로에 홀로 뒀을
      2025-02-05
    • 전남도, 경기위축·매출감소 소규모 음식점업 소상공인 지원
      전남도가 경기 위축과 매출 감소 등으로 경영 위기를 겪는 소규모 음식점업 소상공인 약 2만 곳을 대상으로 공공요금 30만 원을 지원합니다. 소규모 음식점업 소상공인 지원은 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전남도가 22개 시군과 함께 추진하는 민생경제 종합대책입니다. 지원 대상자는 2024년 12월 16일 기준 전남에 사업장을 등록하고 유지 중인 음식점업 소상공인으로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연매출액은 1억 400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오는 28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필요서류를 지
      2025-02-05
    • 눈길 음주운전..시내버스 들이받은 30대 입건
      눈길 음주운전을 하다 정차 중인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3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5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10시쯤 북구 동림동의 한 교차로에서 만취 상태로 신호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추돌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3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2-05
    • [케스픽 in 어바인]KIA 최형우 "언제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초심 그대로 가져갈 것"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언제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며 "늘 했던 것처럼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최형우는 3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스프링캠프 출국 전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밝힌 의미에 대해 "아시다시피 언제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일단 제 마음가짐은 언제 떠나도 크게 아쉬움이 없다고 마음을 먹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굳이 어설프게 팀에 남아있기 보다는 안 되면 그냥 그만하고 잘되면 또 잘
      2025-02-05
    • 광주광역시, 올해 전기차 1,766대 구입 보조금 지원
      광주광역시가 올해 전기자동차 1,766대에 대한 구입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광주광역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무공해 자동차 전환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204억 원을 투입해 승용 1,574대, 화물 177대, 승합 15대 등 모두 1,766대의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의 경우 중대형 기준 최대 910만 원, 전기화물차는 소형 기준 최대 1,360만 원, 전기승합차는 중형 기준 최대 7,000만 원으로, 차량 성능과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전기승용차의 경우, 올해부터 전액지원 기준 차량 가격이 5
      2025-02-05
    • [케스픽 in 어바인]KIA 주장 나성범 "매 시즌 목표는 '부상 없이'..올 시즌 마지막날에도 '축배'들 것"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이 올 시즌 키워드이자 목표로 '부상 없는 시즌'을 꼽았습니다. 나성범은 3일(현지시간)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KBC 취재진과 만나 올 시즌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 "매 시즌 '부상 없는 시즌'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성범은 "내년에도 아마 스프링캠프 온다고 하면 그렇게 말씀드릴 것 같고, 끝날 때까지는 그렇게 목표를 잡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나이가 한 살 한 살 먹다 보니까 몸의 소중함을 알고 관리를 더 해야 되는
      2025-02-05
    • 되찾은 '용의 위엄'..훼손된 평동대교 '용의 이빨' 복구
      불상의 인물이 고의로 훼손한 것으로 추정된 광주 평동대교 용머리 조형물이 원래 상태로 복구돼 다시 ‘용의 위엄’을 되찾았습니다. 평동대교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선운지구와 평동공단을 연결하는 길이 342m, 폭 35m, 왕복 4차선으로 일일 1만 4,000대의 차량이 오가는 광주의 관문으로 지난 1999년 11월 준공됐습니다. 이 다리 교량판 4곳에는 용이 용틀임하듯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용머리 조각상이 세워져 있는데, 4곳 모두 위·아래 어금니 한 쌍 씩이 잘린 채 흉물스러운 모습이 본사 취재팀
      2025-02-05
    • [케스픽 in 어바인]'코리안 메이저리거 1호' 박찬호, KIA 스캠 깜짝 방문(!)..'따끔' 조언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의 스프링캠프 현장에 깜짝 손님이 등장했습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1호, '코리안 특급' 박찬호입니다. 박찬호는 4일(현지시간) 오전 KIA 스프링캠프가 진행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를 찾았습니다. 심재학 단장, 이범호 감독 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 박찬호는 뒤이어 불펜 피칭을 하고 있는 후배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황동하와 공주고 후배인 곽도규의 피칭을 주의 깊게 살핀 박찬호는 따끔한 질문과 함께 애정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구종에 따른 그
      2025-02-05
    • '디펜딩 챔피언' KIA, 2연패 향해 '구슬땀'
      【 앵커멘트 】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올 시즌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올 시즌 13번째 통합우승과 함께 호랑이군단 왕조를 재건하겠다는 선수들의 각오가 어느 때보다 비장한데요. 미국 어바인 스프링캠프 현장을 정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하늘 아래, 선수들의 기합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가볍게 몸을 풀고, 피칭도 하면서 컨디션 점검도 해봅니다. 지난달 2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스프링캠프에 돌입한 KIA. 하루
      2025-02-04
    • 조기 대선 가능성에 광주시장ㆍ전남지사 선거도 '들썩'
      【 앵커멘트 】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내년에 치러질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각 당의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가 몸풀기에 나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물밑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조기 대선 결과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고심하는 여·야 단체장 후보군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대선 출마를 피력한 김영록 전남지사가 몸값을 높여 3선 도전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여기에 민주당 주
      2025-02-04
    • 교실까지 스며든 극우 온라인 문화..대책 시급
      【 앵커멘트 】 극우 세력의 문화가 학교 담장을 넘어 일부 학생들에게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주의 한 학교 축제에서 극우 유튜버의 축사가 나오고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하는 퀴즈 프로그램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신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 싱크 : . - "잊지 못할 추억 남겼으면 좋겠습니다. " 지난달 광주의 한 고등학교 축제에 등장한 외부 인사의 축사입니다. 해당 인사는 극우 유튜버 배인규 씨로, 5·18 항쟁 당시 시민을 폭도로 폄훼하고 역사를 왜곡해
      2025-02-04
    • 광주 초등학교 입학 대상자, 1만 명 선 무너져
      【 앵커멘트 】 올해 광주 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수가 처음으로 만 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남은 겨우 만 명 대를 유지했지만 입학생이 1명도 없는 학교가 서른 곳이 넘는 등 학령인구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 구도심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이달 말 23명이 졸업하면 재학생은 22명만 남게 됩니다. 새로 입학할 학생은 단 한 명뿐입니다. ▶ 인터뷰 : 박후언 / 광주 중앙초등학교 교감 - "1학년과 2학년 합쳐서 그나마 우리가 운용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대한 협동심이나 협
      2025-02-04
    • 모레까지 20cm 더 온다..동장군 기승
      【 앵커멘트 】 광주·전남에 10cm 이상 눈이 쌓인 가운데, 모레까지 20cm 이상 더 내릴 걸로 전망됩니다. 교통사고와 낙상이 속출했고, 항공기와 여객선 결항도 잇따랐는데요. 한파까지 이어지고 있어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차된 차량마다 밤새 두텁게 눈이 내려앉았습니다. 시민들은 쌓인 눈을 걷어내며 출근 준비를 서두릅니다. ▶ 인터뷰 : 양동민 / 광주 유촌동 - "출근하려고 나왔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차에 많이 쌓여있어서 치우고 출근하려고
      2025-02-04
    • ACC, 세계적 공연·전시·첨단 문화예술로 '개관 10주년' 기념
      설립 4년 차에 접어든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재단이 올해 ACC 개관 10주년을 맞아 대중성과 화제성 높은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ACC재단은 지난달 17일 '빈 소년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세계적 수준의 공연·전시와 함께 다채로운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 등을 접목한 문화예술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어린이문화원의 타깃을 가족 단위 관람객으로 확대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특히 지난달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mi
      2025-02-04
    • 영하 17도 '최강 한파'..충청·전라·제주 많은 눈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요일인 5일도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 울릉도와 독도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5cm로 강한 눈도 예상됩니다. 수요일까지 예상적설량은 수도권 3~8cm, 충청권 3~15cm, 전라권 5~20cm, 제주도 10~30cm, 경상권 1~5cm 등입니다. 아침 기온은 철원 영하 17도를 최저로 서울 영하 12도, 대전 영하 11도, 전주 영하 8도, 대구 영하 9도, 부산 영하 6도 등 영하 17도에서 영하 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한낮 기온도 서울 영하 5도, 강릉 영
      2025-02-04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공모..오는 18일까지 원서 접수
      인사혁신처는 4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일반임기제 나급)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입니다. 이후 3월 중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에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예술경영학·영상콘텐츠·미술사학·동아시아 국제학 등 관련 분야의 석사학위 이하 소지자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춰야 하며, 박사 학위 소지자는 관련 분야 5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 경력은
      2025-02-04
    • 광주에 국내 최대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구축..하반기 서비스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가 광주에 구축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드라이빙 모의실험장치(시뮬레이터)를 첨단3지구 인공지능(AI) 집적단지에 구축하고, 올 하반기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다양한 주행상황을 가상현실로 구현해 실제 자율주행 기능을 개발·검증할 수 있는 첨단장비입니다. 장비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DILs)와 '실제 차량 시뮬레이터'(VILs), '가상환경 생성 시뮬레이터'(SILs)로 구성됐습니다. 운전자 중심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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