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박주민·전현희 후보와의 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결선 투표 없이 최종 후보로 확정된 정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시민이 주인인 유능한 서울'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특별시장 후보]
먼저 어제 저를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택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택은 하나 된 민주당으로서 서울에서 반드시 승리하라는 뜻이자 서울 시정을 시민의 삶의 중심으로 다시 세우라는 명령입니다.
시장이 하고 싶은 일을 앞세우는 서울이 아니라 시민이 필요로 하는 일을 먼저 챙기는 책임 있는 서울을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저는 진영과 이념을 넘어 실력과 경험을 갖춘 분들과 함께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함께하는 민주당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저 정원호가 서울의 변화로 시민의 삶의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오세훈 10년 심판하고 책임 행정 세울 것"
정 후보는 이번 선거를 시장의 치적 쌓기가 아닌 시민의 필요를 먼저 챙기는 '책임 행정'을 선택하는 선거로 규정했습니다. 그는 "지난 10년 오세훈 시정 아래에서 시민들의 삶의 기본은 흔들리고 미래에 대한 기대는 옅어졌다"며 "특히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물가와 에너지 위기 속에서 시민들은 실질적인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성수동의 변화를 이끌어낸 성동구청장 시절의 경험을 언급하며, 행정이 앞에서 끌기보다 시민과 기업을 뒷받침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고 강조했습니다.
- "주민 삶 개선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5대 약속'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집에서 일터까지 촘촘한 연결을 통해 '30분 통근 도시'를 완성하고, 재개발·재건축을 정치 구호가 아닌 주민 삶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정비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재난에 강한 안전 도시 구축, 동별 스마트 헬스케어를 통한 어르신 건강 돌봄, 용산 국제업무지구 추진 및 로컬 브랜드 육성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꼽았습니다.
- "유능한 서울로 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
특히 정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의 '유능한 발맞춤'을 강조했습니다.
정부의 투기 근절 기조에 발맞춰 생애 주기별 맞춤형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대 등 정부와 민주당의 정책 방향을 서울 시정에서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유능함을 서울의 승리로 뒷받침하겠다"며 중앙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 간의 강력한 시너지 창출을 예고했습니다.
- "용광로 선대위 구성..변화 이끌겠다"
마지막으로 정 후보는 경선 후보들이 모두 참여하는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당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영과 이념을 넘어 실력 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통합형 선거운동을 진행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정 후보는 "더 크게 말하기보다 더 깊게 듣고, 화려하기보다 책임 있게 일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성동에서 검증된 실행력을 바탕으로 서울의 변화를 성과로 증명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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