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배분 첫 타운홀 미팅..."최우선 기준 '시민 편익'"

    작성 : 2026-07-09 21:17:38

    【 앵커멘트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최대 뇌관인 3개 청사 기능 배분을 놓고 오늘(9일) 첫 타운홀 미팅이 열렸습니다.

    지역 균형발전과 공직사회의 반발까지 얽힌 복잡한 실타래를 풀기 위해 시민과 시장이 직접 머리를 맞댔는데요.

    민형배 특별시장은 배분의 최우선은 시민 편익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강동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무안, 동부에 있는 3개 청사에 기능을 어떻게 배분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논의하기 위해 27개 시·구·군를 대표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균형발전을 위해 서부권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통합으로 동부권이 좋아지는 것이 뭐냐는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 싱크 : 박일상 / 통합특별시 무안군민
    - "3개 청사를 운영한다고 했을 때는 광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고, 우리 서남권에서 특별한 대책이 없는 한은 인구가 소멸될 수밖에 없습니다."

    ▶ 싱크 : 변황우 / 통합특별시 순천시민
    - "우리 전남 동부권 또는 순천은 어떤 이득이 있을까 생각을 해 봤더니, 경제 산업이 좀 더 특성화된 부분이 있는 것 같구요. 주소지가 순천으로 오는 것 말고 뭐가 더 좋아지는 게 있을까?"

    반면 광주권에서는 공무원들의 '종전 근무지 보장'의 목소리가 컸습니다.

    ▶ 싱크 : 김창섭 / 통합특별시 서구민
    - "소속된 공무원들이 어떻게 일을 할 수 있느냐 신분상의 보장, 삶의 질 중요(합니다)"

    이에 대해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은 동의 없는 인사는 없다는 점을 거듭 약속했습니다.

    ▶ 싱크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저는 종전 근무지 보장하지 않겠다고 한 적이 한 번도 없거든요. 심지어는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도 본인 의지가 없으면 않겠습니다 했는데..."

    '기획·인사 등 핵심 기능'의 무안 청사 존치에 대해서는 검토하겠다면서도 시민 편익이 최우선인 임을 강조했습니다.

    ▶ 싱크 : 민형배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무엇이 우리들의 기준일까? 저는 두말할 필요도 없이 통합의 취지, 즉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할 수 있느냐 없느냐 이게 유일한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타운홀 미팅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한 청사별 기능 배분안과 조직 개편안을 다음 주 통합의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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