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연장 10회 김호령·김도영 홈런 폭발...NC에 9대 4 대역전승

    작성 : 2026-04-29 22:49:25 수정 : 2026-04-29 23:18:05
    ▲ KIA타이거즈 김호령(왼쪽)과 김도영 [KIA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연장 혈투 끝에 NC 다이노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KIA는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9대 4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3승 1무 13패를 기록한 KIA는 5할 승률을 회복하는 동시에 단독 5위를 사수했습니다.

    8회초 동점을 만든 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KIA는 연장 10회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한준수의 2루타와 박민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박재현이 우익수 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기세를 잡은 타선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계속된 찬스에서 김호령이 중앙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작렬하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4점까지 벌렸습니다.

    ▲ 세리머니하는 김도영 [KIA타이거즈] 

    이어 김도영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김도영은 이번 홈런으로 시즌 10호를 기록하며 두 시즌 만에 두 자릿수 홈런 고지에 복귀했습니다.

    10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건국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듭지었습니다.

    이날 KIA 선발 이의리는 5이닝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1회 박건우에게 투런 홈런, 2회 천재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초반 흔들렸지만,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제 몫을 다했습니다.

    타선 역시 NC 선발 구창모를 상대로 끈질기게 따라붙었습니다.

    ▲ 타석에 선 김호령 [KIA타이거즈] 

    4회초 김호령의 추격포를 시작으로 5회초 한준수와 박민이 연속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6회말 수비 실책이 겹치며 한점차로 끌려갔으나, 8회초 만루 상황에서 한준수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다시 균형을 맞췄습니다.

    9회초 2사 만루 기회를 아쉽게 놓쳤던 KIA는 연장 공격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괴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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