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8%·국힘 44.3% '지지도 역전'...李 대통령 4주 연속 하락 "투표지 부족 사태 영향"

    작성 : 2026-06-15 09:21:52 수정 : 2026-06-15 10:34:39
    민주, 10개월만 30%대로 하락...국힘, 현 정부 들어 최고치
    ▲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하락하며 한 달 만에 9%포인트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7%포인트 하락한 51.5%로 집계됐습니다.

    긍정 평가는 지난 5월 둘째 주 60.5%를 기록한 뒤 5월 셋째 주 59.3%, 5월 넷째 주 59.1%, 6월 첫째 주 55.2%에 이어 이번 조사까지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부정 평가는 44.2%로 전주보다 3.2%포인트 상승했고, ‘잘 모름’은 4.3%였습니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과 개표 오류 논란, 선관위 부실 관리 책임론, 고환율·고물가 등 경제 악재가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44.3%를 기록했습니다. 3주 연속 상승한 수치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입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8.0%로 3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이 30%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8월 둘째 주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두 정당의 격차는 6.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습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은 3.7%,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로 집계됐습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3%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8%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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