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조선이 기뢰와 충돌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이란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해당 유조선은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벗어나 운항하던 중 기뢰를 건드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앞서 미군 공습이 중단될 때까지 해협 인근 석유 수출을 차단하겠다며 기뢰를 매설한 상태입니다.
이란 당국은 "이란이 발표한 지정 항로를 이탈할 경우, 그에 따른 모든 결과와 책임은 전적으로 해당 선박 측에 있다"며 경고해왔습니다.
앞서 지난 17~18일에도 유조선 2척이 기뢰 매설 구역에서 잇따라 폭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3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국제유가 상승 우려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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