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디오션리조트, '앨리스, 마이 원더랜드' 특별전

    작성 : 2025-07-18 14:20:01
    ▲전남 여수 디오션리조트 '앨리스, 마이 원더랜드' 전시장 내부 [여수 디오션리조트]

    전남 여수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되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여수 디오션리조트는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탄생 16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앨리스, 마이 원더랜드'를 리조트에 마련된 특별전시장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존 테니얼의 오리지널 삽화 초간본과 세계 각국의 희귀 빈티지 컬렉션,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통해 직접 원더랜드를 모험하는 듯한 생생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전시는 모두 10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시간이 미친 티파티', '노래하는 정원', '코커스 게임' 등 원작 속 인상 깊은 장면들이 영상, 사운드, 조명, 인터랙티브 기술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됩니다.

    ▲전남 여수 디오션리조트 '앨리스, 마이 원더랜드' 전시회 포스터 [여수 디오션리조트]

    이번 전시에서는 전 세계에서 수집한 빈티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서적들도 함께 공개됩니다.

    초현실주의 대가 살바도르 달리가 그린 앨리스 삽화, '무민'의 작가 토베 얀손이 해석한 앨리스, 그리고 쿠사마 야요이의 독특한 감각이 담긴 책까지, 시대와 장르를 가로지른 시각적 변주가 관람객을 기다립니다.

    직접 앨리스가 되어 마법같은 세상을 탐험하고, 작가별로 달리 표현된 앨리스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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