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당선인이 재직 중인 대학에 연구년을 신청하고 교육감 선거에 나선 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오늘(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사회단체에서 제기했던 광주교대 연구년과 관련해 각종 규정 여부를 떠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인은 교육감 후보 출마 전, 재직 중이던 광주교육대학교에 3월부터 8월까지 연구년을 신청했습니다.
연구년은 대학 교수들이 강의를 하지 않고 연구에 전념하는 제도로, 연구년을 신청한 교수는 이 기간 동안 연구한 결과를 학교 측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 당선인은 "다양한 단체들과 대화하며 상생과 협치를 다시 한 번 생각했다"며 "교육청 혼자만이 아닌 교원단체와 시민사회가 함께 상생과 협치의 정신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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