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대선에서 광주는 투표율 1위, 전남은 2위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시민이 투표했던 만큼 각자가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도 다양할텐데요.
우리 지역 시민들의 바람을 고우리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 기자 】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 지칠대로 지쳐버린 시민들.
가장 먼저 코로나19가 남긴 상처를 치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문우 / 소상공인
- "직원들 월급을 안 줄 수 없어서 빚내서 월급을 주고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고통받은 소상공인들에게 꼭 제대로 된 보상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고요"
먹고 사는 걱정 안 하게 해달라는 바람은 모두가 한마음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동주
- "노인들이 생활하는데 상당히 곤란을 느낍니다. 그래서 노인들에게 기초 연금을 좀 인상해서 노후 생활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안정될 수 있도록"
▶ 인터뷰 : 박하성 / 취업준비생
- "일자리 창출을 대해서 좀 넓은 시장을 확보해 주셨으면 좋겠고 지원금 같은 것도 조금 더 확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농민들은 맘놓고 일할 수 있는 세상을,
▶ 인터뷰 : 김영동 / 농민
- "약속했던 공약을 철저히 이행하셔서 농민들이 농사지으면서 희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농촌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학생들은 모두의 의견이 존중되는 사회를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전지혜 / 고등학생
- "모두가 공정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모두가 공정하고 차별 없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어요"
kbc 고우리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