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성큼..가을 맞아 다양한 축제

    작성 : 2019-10-10 19:16:47

    【 앵커멘트 】
    강을 따라 펼쳐진 억새 물결이 바람에 일렁입니다.

    황룡강은 샛노란 가을꽃들로 물들었습니다.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가 광주 전남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은빛 억새가 불어오는 가을 바람에 한들거립니다.

    분홍빛과 자줏빛이 어우러진 코스모스는 가을 정취를 더합니다.

    광주 서창들녘에서 내일(11일)부터 억새축제가 열립니다.

    강을 따라 펼쳐진 은빛 억새의 정취를 느끼기엔 바로 옆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에서 무료로 빌려주는 공유자전거가 제격입니다.

    ▶ 인터뷰 : 김미경 / 광주광역시 금호동
    - "억새도 보고 코스모스도 피고. 전망도, 전경도 너무 좋고 날씨도 너무 아름답고요.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해도 좋고 자전거 빌려서 라이딩해도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강줄기를 따라 샛노란 가을꽃들이 들판을 뒤덮었습니다.

    나들이객들은 가족, 친구와 함께 노란빛 추억을 사진으로 남깁니다.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등 10억 송이 꽃이 흐드러진 황룡강 노란꽃잔치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집니다.

    ▶ 인터뷰 : 김윤후 / 광주광역시 화정동
    - "너무 좋아요. 아이가 왔다갔다 (할 수 있고) 이것저것 많이 보는 것 같고. 사람들도 많고 잘 되어 있더라고요. 꽃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광주ㆍ전남 곳곳에 가을 축제가 찾아왔습니다.

    (CG)
    내일(11일)부터 강진에서 남도음식문화큰축제가 열립니다. 함평과 화순에서는 국화축제가, 순천만갈대축제와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도 잇따라 개최됩니다.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광주전남 곳곳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나들이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c 고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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