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네,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라남도와 GS그룹이 함께, 오는 5월 여수에 문을 열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는데요...
전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10월 설립된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입니다.
대전시와 SK그룹이 손을 잡고 벤처기업의 기술지원, 마케팅, 해외진출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기업이 지원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5월 여수에서 문을 엽니다.
전라남도와 GS그룹은 GS칼텍스 공장이 있는 여수에 전남창조경제센터를 설립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현재 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센터건물로는 GS칼텍스가 사내 교육원으로 쓰던 여수 밸류센터가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상사업은 일단 GS그룹의 주력인 건설과 에너지 분야와 연계한 기능성 부품소재와 농수축산업으로 설정됐습니다.
▶ 인터뷰 : 오영식 /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준비단 기획총괄
- "전라남도가 타 시도에 비해서 비교우위에 있는 사업이 농수축산품이기 때문에 이것을 6차 산업으로 수출 기지화, 수출 세계화 쪽으로 가닥을 잡고..."
하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전남경제를 뒷받침할 창의적이고 경쟁력있는 사업을 얼마나 발굴하고 이를 창업을 어떻게 연결시키느냐가 센터 성공의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삼성이 대구에 900억 원, SK가 대전에 5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한 만큼 GS의 투자금액도 사업의 성패를 가를 최대변수가 될 예정입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남경제에 역동성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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