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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원로들 "국회 개헌특위 구성해야" 논의 촉구
      여야 정치 원로들이 분권형 권력구조로의 개헌을 위해 국회가 논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직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당 대표 등으로 구성된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4차 간담회를 갖고 개헌 추진을 위한 개헌특위 구성과 개헌 과제의 여야정 협의체 상정을 촉구했습니다. 이날 모임에는 정대철 헌정회장을 비롯해 김원기·박병석·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부겸·이낙연 전 국무총리, 서청원·김무성·손학규·황우여 전 여야 대표 등 10명이
      2025-02-17
    • 尹지지자들, 아침부터 문형배 대행 집 앞 몰려가 "사퇴하라"
      윤석열 대통령 지지가 30여 명이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집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유튜브를 통해 현장 상황을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아침 7시 반쯤 문 대행의 자택이 있는 서울 종로구의 한 아파트 정문과 후문 앞에 모여 집회를 열었습니다. 태극기 등을 들고 "사퇴하라", "탄핵 무효"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문 대행의 고교 동창 인터넷 카페 음란물 공유 의혹에 대해서도 재차 제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주민들과 인근 시민들이 소음
      2025-02-17
    • MB "민주당 보통 야당 아니다..국민의힘 지혜 모아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야당이 보통 야당이 아니다"라고 평가하며, 국민의힘에 대해선 "소수 정당은 똘똘 뭉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청계재단으로 찾아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회동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보통도 아니고 다수당이고, 그것을 극복하려면 여당이 정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권 원내대표가 들어와서 당이 좀 안정화되는 것 같다"면서 "당 원내가 원래 시끄럽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권
      2025-02-17
    • 광주 尹 탄핵 반대 집회 "이재명 강도높은 비판은 지지자 선동".."국힘 서진정책은 위선?"[박영환의 시사1번지]
      지난 주말 광주 금남로에서 경찰 차벽을 사이에 두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린 것을 두고 "80년 비상계엄으로 학살을 경험했던 상징적인 장소에서 내란의 정당성을 설파하는 집회를 옹호하는 것은 선을 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박원석 전 국회의원은 1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국민의힘이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분들의 집회가 선을 넘는 것에까지 동조하거나 찬성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김종인 비대위원장 시절과 이준석 대표 시절 서진정책을 표방하면서 5.18 묘
      2025-02-17
    • 계엄 이후 보수 유튜브 채널 10개, 슈퍼챗으로만 6억 넘게 벌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 10곳이 슈퍼챗으로만 6억 원 넘게 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의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두 달간 슈퍼챗 수입을 가장 많이 올린 상위 10개 보수 성향의 유튜브 채널을 분석한 결과, 슈퍼챗으로만 모두 6억 576만 원을 벌었습니다. 특히 보수 성향 유튜브 10개 중 6개는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이뤄진 1월까지 슈퍼챗 수익이 급증
      2025-02-17
    • 권성동 "민주당, 韓 대행 억지 탄핵 결과가 외교 통상 난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2월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 벌인 한 대행에 대한 억지 탄핵의 결과가 작금의 외교 통상 난맥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긴박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은 대통령과 국무총리 동시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인해 신속한 대처를 지휘해야 할 대미 외교 컨트롤타워의 부재를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에만 집중해도 시간이 모자란 상황인데 현재 '대행의 대행' 체제로는
      2025-02-17
    • 권영세 "민주당 사기 탄핵..국민, 헌재 신뢰성에 의문 제기"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된 주요 증언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더불어민주당의 기획 탄핵, 사기 탄핵이라는 주장이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에서 어느 것도 분명하게 사실로 드러난 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내란죄를 범했다고 주장하는 핵심 증인이 곽종근과 홍장원"이라며 "그런데 이들의 민주당 유튜브에서의 증언, 수사기관에서의 증언, 헌재에서의 증언이 모두 제각각"이라고 지적했습
      2025-02-17
    • 尹, 전용 스크린골프장 이어 스크린야구장까지 설치..'사유화' 논란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경호처 내에 전용 스크린야구장과 스크린골프장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유화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17일 한국일보 등 취재에 따르면 용산 대통령실 내 경호처 체육시설인 충성관에 스크린야구장과 스크린골프장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시설은 용산 대통령실 이전 당시에는 없었으며, 추후에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명목상은 경호관 체력단련용이지만, 해당 시설 자체가 체력단력과는 거리가 있는 데다 경호관들이 이용하기에는 적절치 않아 사실상 윤 대통령이 경호처를 사유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2025-02-17
    • 이재명 대표, 금남로 불법 계엄 옹호 시위 규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민주화운동 중심지인 광주 금남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연 개신교 단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6일) SNS에 올린 글에서 "전두환의 불법 계엄으로 계엄군 총칼에 수천 명이 죽고 다친 광주로 찾아가 불법 계엄 옹호 시위를 벌이는 게 사람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억울하게 죽임당한 피해자 상가에서 살인자를 옹호하며 행패를 부리는 악마와 다를 게 뭔가"라며 개신교 단체의 도발에 동요하지 않고 성숙하게 대응한 광주 시민사회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2025-02-16
    • 민주, '하늘이법' 당론 추진.."맞춤형 심리 지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초등학교 1학년생 김하늘 양이 학교 안에서 교사에 의해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교원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학교 안전을 강화하는 '하늘이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과 학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면서, 교사에게 낙인을 찍어 질병을 죄로 여기지 않도록 하는 '하늘이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백 의원은 "이 사건의 원인은 교육 당국이 사고 위험이 큰 교사를 즉각 분리하지 않고 사실상 방치한 것"이라며 "교사
      2025-02-16
    • 尹측 "대통령 단전 지시 없어..재탕·삼탕 의혹 중단을"
      12·3 비상계엄 당시 군이 국회 본관 일부 전력을 차단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단전 지시 여부를 엄정 수사하라고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하자 윤 대통령 측이 "사실 왜곡과 조작"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16일 입장문을 내고 "단전 논의는 국회 기능 마비를 위한 것이 아니라 707특수임무단에 부여된 (출입)통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며 "민주당이 엉뚱한 사실을 갖고 대통령이 지시를 한 듯 허위사실로 선동에 나서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리인단은 707 부대원들이 지하 1층으로 내려간 점을
      2025-02-16
    • "탄핵 찬성 집회서 '尹부부 딥페이크' 유감..법적 대응"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재생된 딥페이크(인공지능을 이용한 이미지 합성 기술) 영상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대통령실은 16일 "전날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 현장에서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재생됐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현직 대통령 부부를 향한 조롱을 넘어선 심각한 인격 모독과 인권 침해,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 행위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
      2025-02-16
    • 윤상현, "지금은 한 전 대표님의 시간이 아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한동훈 전 대표가 두 달 만에 침묵을 깨고 정치 재개 움직임을 보이자 "지금은 한 전 대표님의 시간이 아니다"라며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전 대표님이 떠난 그 시간 동안 우리 당은 모진 비난과 질책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그래도 당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는 희망으로 온갖 수모를 견뎌내며 버티고 싸워왔다"며 "한 전 대표께서 지금 나서시면 당의 혼란을 불러올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조금씩 조금씩 기력을 회복해 가는 우리 당에 무거운 짐을 하나 더 얹는
      2025-02-16
    • 권성동 "박찬대, 명태균 특검법 관철하려 망상 소설 내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 간의 통화가 비상계엄 선포의 계기가 됐다'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 "특검법을 관철하기 위해 내놓은 뇌피셜"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무런 연관성도 없는 노상원 수첩, 명태균 황금폰,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느낌을 멋대로 연결시켜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공소장에 들어있지도 않은 내용을 갖고 쓴 망상 소설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상속세 개편과 관
      2025-02-16
    • 이재명 "금남로 불법 계엄 옹호, 악마와 다를 게 뭔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민주화운동 중심지인 광주 금남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연 개신교 단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전두환의 불법 계엄으로 계엄군 총칼에 수천 명이 죽고 다친 광주로 찾아가 불법 계엄 옹호 시위를 벌이는 게 사람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억울하게 죽임당한 피해자 상가에서 살인자를 옹호하며 행패를 부리는 악마와 다를 게 뭔가"라며 "그 일부가 주님 사랑을 말하는 교회의 이름으로, 장로와 집사의 직분을 내걸고 모였다는 점은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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