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날짜선택
    • "대선 후보 이름 안 보인다" 투표용지 찢은 80대 입건
      대선 후보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며 투표용지를 찢은 80대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8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11분쯤 보령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속 후보자들의 이름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용지를 찢은 혐의입니다. 경찰은 중증 시력 저하 질환을 앓고 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A씨 건을 포함해 모두 10건의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2025-06-03
    • 21대 대통령 취임식 4일 국회서 열릴 듯.."일부 도로 통제"
      제21대 대통령 취임식 행사가 대선 다음날인 4일 국회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경찰청은 "4일 국회의사당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식 행사가 개최되는 것과 관련 오전 시간대 현충로와 노들로, 오후 시간대 국회대로 등 일부 교통이 통제돼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경찰 530여 명을 배치할 방침입니다. 이어 전광판과 교통방송을 이용해 교통상황을 실시간 전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부득이 차량 이용시 통제구간을 확인해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2025-06-03
    • 박지원 "이낙연, 어쩌다 이렇게까지 망가졌냐"..새민주 "춘추값 하시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을 향해 "어쩌다 이렇게까지 망가졌나"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새미래민주당은 "제발 말 좀 아끼시고, 춘추값 좀 하시라"고 반박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3일 자신의 SNS에 "그 명석했던 이낙연 전 민주당 상임고문 어쩌다 이렇게까지 망가졌나"며 "어젯밤 결국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까지 나섰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밤 9시까지 마이크 사용이 가능한 상황에서, 사회자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17분간 계속된 발언. 욕설까지
      2025-06-03
    • 김용태 "보름 뒤 이재명 파기환송심..대선 또 치러야 할 수도"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대선을 또 치러야 할 수도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습니다. 김용태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보름 후인 18일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파기환송심이 진행된다"며 "설사 이 후보가 당선된다 하더라도 재판이 예정대로 열리고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에 따라 벌금형 100만 원 이상의 판결을 받을 경우 두 달 안에 대통령 선거를 또다시 치러야 하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를
      2025-06-03
    • 이재명 "내란 아직 끝나지 않아..국민들 단호한 심판 믿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제21대 대선 투표일인 3일 "오직 투표만이 무도한 내란을 멈추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 수 있다"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우리 사회는 여전히 혼란과 불신 속에 놓여 있다"며 "위대한 국민께서 엄중하고 단호하게 심판해 줄 것을 믿는다"고 적었습니다. 이 후보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내려 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함께라면 못할 것이 하나 없다"며 "새로운 나라를 위해 함께 가자. 대한민국의 운명이 여러분의 손에
      2025-06-03
    • [투표율]오후 2시 기준 65.5%..전남 76%·부산 62.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본투표일인 3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65.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이어진 사전투표와 이날 새벽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2,909만 7,471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오후 2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64.8%)과 비교해 0.7%p 높습니다.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76%)이고, 이어 광주(74.0%), 전북(73.8%), 세종(70.0%) 등 순입니다. 가장 낮은 곳은
      2025-06-03
    • "기표 잘못했다" 투표용지 찢은 60대..선관위 조사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용지를 훼손한 주민에 대해 선거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3일 광주광역시 동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산수2동 자원순환센터 투표소에서 주민 60살 A씨가 투표용지를 찢었습니다. A씨는 기표소에 들어갔다 나온 후 "잘못 찍었다"며 투표관리원에게 용지 교체를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동구 선관위 관계자는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해 행정이나 형사 처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06-03
    • '사전투표 포함' 오후 1시 투표율 62.1%..전남 74.1%·부산 58.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본투표일인 3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62.1%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율(34.74%)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사전투표와 이날 새벽 6시부터 진행된 본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2,756만 5,241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오후 1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61.3%)과 비교해 0.8%p 높습니다.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74.1%)이고, 이어 전북(71.8%), 광주(71,6%),
      2025-06-03
    • 주요 외신, 한국 대선 주목.."사회분열 치유·경제회복 과제"
      주요 외신들이 한국 대선 투표 시작을 실시간으로 타전하면서 승자는 사회 분열 치유와 경제 회복의 과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3일 대선 투표 시작 직후 이를 알리는 속보를 타전하고, 이번 선거는 지난해 12월 보수진영 지도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그가 축출된 뒤 치러지는 조기 선거라고 소개했습니다. 로이터통신과 AFP,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도 투표 시작에 맞춰 속보를 내보내고 실시간으로 추가 보도를 이어가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로이터는 한국의 차기 대통령이 군사 통치 시도로 깊은 상처를
      2025-06-03
    • "28년 만에 80% 넘을까"..21대 대선 최종 투표율 '촉각'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본투표는 3일 새벽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국 1만 4,295곳의 투표소에서 치러집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치러진 사전 투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전남(56.5%)이 전국 투표율 1위를 차지했고, 대구(25.63%), 부산(30.37%) 등 영남권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사전 투표율(34.74%)보다 조금 낮은 수준입니다. 민주당은 사전 투표율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
      2025-06-03
    • [투표율]대선 투표일 낮 12시 22.9%..투표자 1천만 명 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본투표일인 3일 낮 12시 현재 투표율이 22.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새벽 6시부터 진행된 투표에서 6시간 동안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1,017만 286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34.74%)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전투표를 포함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잠시 뒤,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됩니다. 12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2025-06-03
    • '김문수 풍선' 투표소 입구 설치 소동..헛걸음 사례도 잇따라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 투표소 입구에 '대통령 김문수'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 풍선이 발견돼 철거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선거사무원들은 붉은 옷을 입은 시민들이 이 풍선이 투표소 입구에 설치된 것을 발견하고, 즉시 철거한 뒤 관할 서초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해당 사실을 보고했습니다. 서초구 선관위 관계자는 "풍선을 설치한 인물들의 신원은 확인된 상태이며, 자체 조사 후 수사기관 고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직선거법은 투표소로부터 100m 이내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언
      2025-06-03
    • 민주 "'내란 종식' 심판"..국힘 "진실한 후보 선택해 달라"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윤석열의 내란으로 무너진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유권자들의 한 표로 다시 세워달라"며 "윤 전 대통령의 3년 실정으로 파탄 난 민생과 경제를 투표로 되살려달라"고 말했습니다.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도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주권 행사를 통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 총괄선대위원장은 "유례없
      2025-06-03
    • [투표율]대선 투표일 오전 11시 18.3%..800만 명 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본투표일인 3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18.3%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새벽 6시부터 진행된 투표에서 5시간 동안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중 810만 3,435명이 투표를 마쳤습니다. 여기에는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34.74%)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전투표를 포함해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됩니다. 11시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16.0
      2025-06-03
    • 尹 부부 나란히 '동반투표'..쏟아지는 질문엔 '묵묵부답'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투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41분쯤 경호원을 대동한 채 서울 서초구 원명초등학교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김 여사가 일반에 모습을 드러낸 건 4월 11일 한남동 관저 퇴거 이후 53일 만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그간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관람이나 산책 등 외부 활동을 했습니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윤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언제 받을 것인가', '사전투표가 부정선거라고 생각하느냐' 등 쏟아지는 질문에 답변하지
      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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