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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與 의원들과 오찬..."국민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단과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외교 성과와 향후 국정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오찬은 대통령의 방미·방일 정상외교 직후 마련된 자리로, 정청래 대표와 민주당 의원 1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발언은 한반도 평화와 APEC 정상외교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정기국회에서는 민생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국민 눈물을 닦겠다"며 당정이 '원팀 정신'으로 협력
      2025-08-29
    • 장동혁 "대통령 단독 회동 필요...정상회담 성과는 문서 공개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여야 지도부 회동 추진과 관련 "제1야당 대표와의 단독 회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장 대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많이 양보해 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는 나설 수 있지만, 결국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단독으로 국민의 삶을 논의할 시간이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장 대표는 "정상회담 성과는 합의문이나 팩트시트 공개가 국민을 설득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회동 형식 자체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어 "여야
      2025-08-29
    • 내년도 700조 원대 예산안 의결...다음 달 3일 국회 제출
      내년도 중앙정부 예산이 처음으로 700조 원을 넘어서는 초확장 재정안으로 편성됐습니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6년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내년도 총지출은 728조 원으로, 올해보다 54조 7천 억 원(8.1%) 늘어났습니다. 총수입은 674조 2천억 원으로 22조 6천억 원(3.5%) 증가했지만, 지출 확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해 국채 발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국세 감면액 약 80조 원을 포함하면 정부의 실질 지출 규모는 808조 원에 달합니다. 특히 정부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25-08-29
    • 전현희 "李, 정말 외교 천재...대한민국 대통령이어서 다행, 정말 열심히 공부, 강해"[뉴스메이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대통령님께서 당 대표 시절에도 여러 가지 정책이나 외교 현안에 대해서 굉장히 탁월한 해안을 가지고 계신다. 그리고 정말로 열심히 공부하신다. 이런 느낌을 받았는데요. 실제로 실전에서 이렇게 강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사실 녹록지 않은 상황이었고. 또 국내의 극우 세력들이 미국의 정가에 상당히 이재명 정부에 대한 안 좋은 그런 인상을 심어 놓은 상황에서. 또 회담 직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의미심장한 우리에게는 위기를 경고하는 그런 SNS도 올렸잖아요. 그런 좀 열악한 상황에서도 이
      2025-08-29
    • "중수청 법무부 산하 불가"...검찰개혁 공청회서 쏟아진 우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 개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법무부에 둬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의 쟁점은 무엇인가' 긴급 공청회에서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중수청을 법무부 소속으로 둘 경우 사실상 검찰·공소청·법무부가 한 몸처럼 움직이게 된다"며 "과거 폐지된 대검 중수부가 부활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검사 출신인 박은정 의원도 "법무부가 여전히 검찰에 장악된 상황에서 중수청
      2025-08-29
    • "이재명 대통령, 장동혁 국힘 대표와 회동은 어려울 것" [박영환의 시사1번지]
      일본과 미국을 방문한 뒤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야당 대표와의 회동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2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한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국힘 장동혁 대표가) 1대 1 회동을 원하는 게 확실해 보인다"라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이종훈 평론가는 "특검의 압수수색과 민주당 대표의 정당 해산까지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영수회담이 아니면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의제 조율하는 과정에서 이게 또 성사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내
      2025-08-29
    • 박지원 "서울구치소 갑니다, '속옷 바닥 작태' 尹 CCTV 보러...좀 보일 필요 있어"[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추미애 법사위원장 주재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구치소 속옷 체포 영장 저항 CCTV 같은 거 열람하러 간다고 하는데 뭐를 확인하려고 하는 건가요? 그거는 ▲박지원 의원: 윤석열이 내복 차림으로 속옷 차림으로, 의자 붙들고 안 나온 그러한 작태와 서울구치소장이, 전 소장이 특혜를 준 문제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해서 9월 1일 갑니다. 오전 10시에 법사위 의결을 했어요. 갈 거예요. 저도 이 내용을 공개해야 된다. 교육적 차원에서도. 어떻게 전직 대통령이 저런 추한 못된 짓을
      2025-08-29
    • 조국혁신당, '반헌법특위 법안' 발의..."내란 종식 위한 출발점"
      조국혁신당이 29일 '반헌법행위조사특별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과 차규근·이해민 최고위원, 정춘생 정책위의장, 신장식 원내수석부대표, 백선희 원내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안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김선민 권한대행은 "내란 종식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출발점"이라며 "80년 전 좌초한 반민특위를 계승해 내란 세력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차규근 최고위원은 "뉴라이트라는 가면을 쓴 친일 세력이 극우·검찰과 결탁해
      2025-08-29
    • 李대통령 지지율 다시 올라 59%...민주 44%·국힘 2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5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전주보다 3%포인트(p) 상승한 수치입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앞서 2주 연속 하락하다 이번 주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0%로 전주보다 5%p 하락했습니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
      2025-08-29
    • 전한길 "나를 품는 사람이 국회의원 공천도 받고, 대통령까지 될 수 있어"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자신을 품는 사람이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될 수 있다며, 영향력을 과시했습니다. 전한길 씨는 27일 미국 워싱턴에서 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전한길을 품은 장동혁 후보가 (국민의힘) 당 대표로 당선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씨는 한·미정상회담을 취재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검의 부당함 등을 국제 사회에 알리겠다며 지난 24일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전 씨는 이날 방송에서 "또 예언하겠다. 전한길을 품는 자가 내년에 지방자치단체장이 되고, 향후 국회의원 공천도 받을 수
      2025-08-29
    • 권성동 "실로 부당한 정치표적 수사, 불체포특권 뒤에 숨지 않겠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28일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특검의 정치 수사를 주장하면서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실로 부당한 정치 표적 수사"라며 "그럼에도 저는 불체포특권 뒤에 숨지 않겠다. 과거에도 내려놓았듯, 이번에도 스스로 포기하겠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저는 (전날 조사에서) 당당히 해명했고 공여자들과의 대질 조사까지 요청했다"며 "그러나 특검은 충분한 자료 검토도 대질 신문도 생략한 채 '묻지마 구속영장'을 졸속 청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2025-08-28
    • '민주당 회초리' 자처한 조국혁신당, 호남 유권자의 선택은?
      【 앵커멘트 】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2박 3일 일정의 호남 방문 일정을 마쳤습니다. 내년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호남에서 민주당과 함께 경쟁체제를 본격화하면서 지역 정치 지형에도 상당한 파급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 일각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조국 전 대표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습니다. 2박 3일 호남 일정에서 유일한 조국혁신당 단체장인 담양군수와 지역민들을 직접 만나며 호남에서 정치적 활동 폭을 넓혔습니다. 사면에 힘써준 지역에 감사를 전하기 위한 방문이었다고 하지만 정치적 행보로
      2025-08-28
    • 박지원 "尹·김건희 동시 구속기소, 이게 무슨...세계적 조롱거리, 대한민국 치욕"[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김건희 씨가 오늘(28일) 구속된 뒤 다섯 번째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건희 씨는 특검 조사에서 향후 재판에서 다툴 것이라며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걸로 전해졌는데, 특검은 내일 오전 김건희 씨를 구속기소할 예정입니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기소 되는 공전절후(空前絶後),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초유의 일이 현실이 되는 건데. '여의도초대석',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치권 현안 얘기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지원 의원: 네 안녕하세요. △유재광
      2025-08-28
    • "검찰 개혁,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대로 해야" [박영환의 시사1번지]
      검찰 개혁을 두고 당정간 불협화음에 나오는 가운데 시간이 걸리더라도 문제가 없게 제대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28일 KBC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나온 신인규 정당바로세우기 대표는 "행안부 아래에 경찰과 국수본이 있고 중수청까지 갖다 놓으면 기능이 중첩된다"며 정부의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신인규 대표는 "민주당 안으로 하면 구멍이 상당 부분 남게 된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문제 제기를 지금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 대표는 또 "내용에 구멍이 많이 남아 있
      2025-08-28
    • 강훈식 “우린 달라, 어떤 주제든 논의...장동혁, 대통령 성의 헤아려 주길”
      강훈식 "대통령실 대표해서 우상호 수석이 제안"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회동 제안에 대해 "정식으로 제안이 오면 응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정무수석이 어제 (장동혁 대표를 찾아) 가서 말했다"며 "장동혁 대표가 대통령실의 성의 있는 제안을 헤아려주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오늘(2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회동 관련해 '공식 제안'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소속을 밝히지 않은 기자에게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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