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달리는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사적지를 따라 뛰며 오월 정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3! 2! 1! 출발!"
우렁찬 신호탄과 함께 구름같은 인파가 일제히 달리기 시작합니다.
아직은 쌀쌀한 아침 기온에도 러너들은 시원한 차림으로 마라톤에 대한 열정을 불태웁니다.
▶ 싱크 : 박원빈/5.18km코스 1등
- "기분이 좋고 빨리 달릴 때 그냥 아무 생각도 안 나니까 그게 러너분들이 뛰는 이유 중에 하나 아닐까"
전국 각지에서 모여 17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 인터뷰 : 황태진, 정윤중 / 충북 청주
- "처음엔 힘들지만 중간중간에 뭐 고비도 넘기고 마지막에 완주할 때 느낌이 짜릿해서 참가합니다. "
이번 마라톤은 대회는 전남대에서 출발해 광주역까지 이어졌습니다.
5·18 사적지 1·2호를 잇는 상징적인 코스인 겁니다.
▶ 싱크 : 김세인, 장예빈 / 광주 풍암동
- "5·18 민주화 운동이 열린 곳이니까 이런 의미 있는 곳을 뛰어 가지고 느낌이 좋은 것 같아요."
전남대학교가 주최하고 KBC 광주방송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후보와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 인터뷰 : 이근배 / 전남대학교 총장
- "여기가 민주화 사적지 1호, 광주역이 2호가 된 겁니다. 46년 전에 우리의 역사의 현장이 오늘 여기에 있고 여러분은 그 역사를 되새기며"
오월의 길 위를 달린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KBC 양휴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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