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희망을" 광주FC, '폼폼푸린 유니폼' 수익금 전액 기부

    작성 : 2025-07-09 14:47:02
    ▲ 전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금 전달식 [광주FC]

    프로축구 광주FC가 특별 유니폼 경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광주FC는 지난 8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병원에서 '폼폼푸린 유니폼 경매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노동일 광주FC 대표이사, 정 신 전남대학교병원장, 이정효 감독, 주장 이강현 선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홈경기에서 선보인 산리오캐릭터즈 '폼폼푸린' 특별 유니폼 경매를 통해 마련됐습니다.

    선수들은 해당 경기에서 특별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 뒤, 경기 종료 후 유니폼을 경매에 출품했습니다.

    경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은 총 700만 원으로, 광주FC는 이를 전액 전남대학교병원에 기부했습니다.

    해당 기부금은 광주·전남 지역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노동일 대표이사는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이번 기부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신 전남대병원장은 "광주FC의 따뜻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부금은 어린이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남대병원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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