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공무원과 인터넷 신문 기자 등의 정치 개입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김희수 진도군수 '흠집내기' 보도의 배후에 현직 공무원과 지역 인터넷 기자, 경쟁 후보의 공모가 있었다는 폭로가 나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인터넷 신문사 대표 강모 씨는 지난 2024년, 진도군과 김희수 군수를 겨냥한 기사를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그해 5월부터 석 달간 진도군의 업무추진비와 공무 출장에 비위가 있다며 20차례 넘게 연속 보도를 이어갔습니다.
그런데 강 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기사들을 현직 공무원 B 씨와 공모해 작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무원 B 씨는 2007년부터 공직에 있으면서 대부분을 홍보 부서에서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씨는 당시 민간인 신분이었던 이재각 더불어민주당 진도군수 후보가 배후에 있었다는 주장도 이어갔습니다.
이재각 후보가 지역 기자 A 씨에게 천만 원을 건넸고, 이 가운데 400만 원이 공무원 B 씨에게, 200만 원이 자신에게 흘러들어왔다는 주장입니다.
▶ 싱크 : 인터넷 신문사 대표
- "이재각 씨한테는 내가 이렇게 해서 기사 '잘 쓰고 있다', '계속 날리고 있다' 그렇게 얘길 한다고요 보고식으로. (이재각 씨는) '수고했다', '조금만 더 힘냅시다' 그렇게 얘기했죠"
이재각 후보 측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싱크 : 이재각 후보 캠프 관계자 (음성변조)
- "전혀 사실무근인데 기자회견을 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변호사 통해서 고소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KBC는 지목된 공무원 B 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을 했지만, 입장을 듣지 못했습니다.
KBC 허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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