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카드로 금팔찌 5돈 결제…들통나자 60대 업주 폭행한 40대 여성

    작성 : 2026-10-26 10:20:28
    ▲광주 북부경찰서

    훔친 신용카드로 귀금속을 구매하려다 발각되자 금은방 업주를 폭행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6일 절도·상해·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저녁 7시 30분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운암동 한 금은방에서 훔친 카드로 금팔찌 5돈을 결제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훔친 카드로 결제한 사실이 발각되자 금은방 업주 6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돈이 없어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A씨는 같은 날 저녁 6시쯤 전남광주 서구 한 숙박업소에서 채팅 앱을 통해 알게 된 남성의 지갑에서 카드를 훔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A씨는 훔친 카드로 금은방에서 결제했고, 카드 소유주인 남성의 휴대전화에 '도난 카드 결제' 메시지가 뜨자, 남성은 곧바로 이 사실을 금은방 업주에게 알렸습니다.

    도난 카드라는 사실을 알게 된 업주는 곧바로 A씨에게 "귀금속을 다시 돌려달라"고 요구했으나, A씨는 격분해 업주의 얼굴을 폭행해 다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난 카드를 쓴 사람이 나를 폭행했다"는 업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같은 날 저녁 8시쯤 해당 금은방 일대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같은 전력이 있고 주거지가 불안정한 A씨에 대해 정확한 경위와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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