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앞에 앉아 신호를 기다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손을 들어 강아지를 위협합니다.
목줄을 거칠게 잡아당기고 머리를 수차례 내려치는 행동이 이어집니다.
지난 3일 밤 11시쯤 광주특별시 동구 산수동 한 거리에서 남성이 생후 4개월 된 강아지를 폭행했습니다.
CCTV 영상에 확인된 학대 행위로만 같은 장소에서 5분 동안 70여 차례의 구타가 이어졌습니다.
이 남성은 자리를 옮겨 총 20여 분 동안 학대 행위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조사가 진행되자, 이 남성은 강아지를 현장에 둔 채 자리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남성은 "교육 목적으로 해당 행위를 했을 뿐, 학대는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는 학대당한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가 임시로 보호했습니다.
이후 동구는 목격자가 임시 보호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구 지정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학대 남성으로부터 격리조치를 실시했습니다.
학대당한 강아지는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임시 보호됐던 강아지는 학대 남성이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다시 이 남성에게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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