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계엄 당정대 회의 참석' 한동훈 소환 통보…韓 "정치특검의 언론 플레이"

    작성 : 2026-08-06 12:14:40 수정 : 2026-08-06 12:15:14
    12일 참고인 출석 통보…韓 "소환통보 안 받아"
    ▲검찰 보완수사권 완전폐지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7월 30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형소법 개정안 통과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3대 특검 수사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무소속 한동훈 의원에게 참고인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6일) 한 의원에게 오는 12일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한 의원을 상대로 지난 2024년 12월 4일 오후 열린 당·정부·대통령실 회의에 참석한 경위와 당시 논의 내용, 이후 삼청동 안가 회동과의 연관성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특검팀은 당시 당정대 회의와 저녁 안가 회동에서 비상계엄을 정당화하기 위한 논리가 논의되거나 마련됐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대표 자격으로 당정대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면서 기자들에게 "계엄이 경고성일 수는 없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했다는 뜻을 한덕수 당시 국무총리와 정진석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참고인 소환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특검의 발표를 반박했습니다.

    이어 "계엄 당일 여당 대표임에도 누구보다 앞장서 계엄을 저지했다"며 "보여주기식 정치 수사를 도와줄 생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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