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6명 "경로우대 연령 70세 상향 찬성"

    작성 : 2026-05-01 13:17:00
    ▲노약자석 [연합뉴스]

    국민 10명 중 6명은 경로우대를 받는 '노인'의 기준 연령을 만 65세에서 70세로 올리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59%가 노인 기준 연령 상향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대는 30%, 모름·응답 거절 등 의견 유보는 12%였습니다.

    전 연령층에서 노인 기준 연령 상향에 대한 찬성 응답이 55∼65%를 나타낸 가운데, 찬성 여론은 30대(65%)에서 가장 높았고 60대(55%)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8%, 보수층의 59%가 노인 기준 연령 상향에 찬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중도층에선 61%가 찬성했습니다.

    자신의 이념 성향에 모름 또는 응답 거절로 답한 응답자는 36%가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2015년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6%가 노인 기준 연령 상향에 찬성했으며, 2023년 조사에선 응답자의 60%가 찬성했습니다.

    본인의 노후 생계를 주로 누가 돌봐야 하냐는 질문엔 전체 응답자의 60%가 '본인 스스로 돌봐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정부와 사회'를 꼽은 응답자는 29%였고, '자녀들'이 4%, '기타'가 3%, '모름·응답거절'은 3%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모든 연령층에서 스스로 노후를 책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절반을 넘겼는데, 특히 50대(65%)와 60대(71%)에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노후 생계에서 정부와 사회의 역할을 강조한 응답자는 이념 성향으로는 진보층(40%)에서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남성(24%)보다는 여성(34%)의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39.2%, 응답률은 13.3%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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