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장흥에서 레저용(R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식자재 납품 화물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2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14일 새벽 3시 57분쯤 장흥군 유치면 늑용리 지천터널 앞 편도 1차선 도로에서 59살 남성 A씨가 몰던 R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39살 남성 B씨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B씨는 학교 급식 식자재를 납품하려고 장흥의 한 학교로 가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으로 미뤄 A씨가 중앙선을 넘어 운전하다 B씨의 화물차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경찰은 음주와 과속 여부, 운전 부주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규명할 계획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