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기능경기대회에서 특정 학교 측과 사전 접촉한 사실이 드러난 심사위원 4명이 해촉됐습니다.
9일 전남도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5년 전남 기능경기대회 산업용 드론제어 종목에서 심사위원 A씨와 특정 학교 교사·학생이 사전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 A씨 등 심사위원 4명을 해촉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인력공단 조사 결과 A씨는 대회를 앞두고 특정 참가학교 교사와 접촉한 뒤 카카오 단톡방을 통해 과제와 관련된 파일을 올려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도와 산업인력공단은 "심사위원이 사전 접촉이 금지된 기간에 특정 선수와 접촉한 것은 규정 위반"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도와 도교육청도 진상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남지사가 주관하는 전남 기능경기대회는 지난 7일 개막해 오는 11일까지 38개 종목에서 치러집니다.
산업용 드론제어 분야에는 3개교 16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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