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 뒤 파손 부위 촬영하다 2차 사고..50대 사망

    작성 : 2022-10-13 11:34:06
    교통사고 이후 파손된 차량을 촬영하던 50대가 달리는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지난 12일 아침 6시 10분쯤 인천시 왕길동의 한 고가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주행 중이던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습니다.

    접촉사고가 나자 편도 2차로 도로의 1차로에 차를 세운 A씨는 차량 파손 부위를 휴대전화로 촬영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인명사고를 낸 운전자 2명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차량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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