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 구조 작업이 설 연휴 셋째 날인 오늘도 계속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오늘(31일) 인력 182명, 인명구조견 4마리 등을 동원해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조당국은 27층과 28층에 매몰된 노동자 두 명을 구조하기 위해 29층 붕괴면에 걸쳐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 아래로 진입로를 개척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29일 저녁 균열을 발견한 24층 보강 작업을 마친 뒤 소형 굴삭기를 투입하고 건설용 리프트 조립을 마칠 계획입니다.
건설용 리포트가 설치되면 구조 장비를 아파트 고층부까지 옮기는 게 수월해져 탐색ㆍ구조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소방당국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3명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구조견과 함께 23층부터 38층까지 상층부를 집중 수색하는 작업을 병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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