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가 배송 전 분류작업이 택배 노동자들에게 과중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분류작업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전국택배노조 호남지부 북광주와 남광주지회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세로 예년에 비해 배송 물량이 최대 40%가량 늘었는데 추석을 앞두고 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시간 중노동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게 오는 7일부터 분류 작업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택배 회사가 지나치게 택배료를 낮게 받으며 그 부담을 택배 노동자에게 돌리고 있다며, 회사가 분류 인원을 따로 고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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