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논 1천183㏊ 벼 쓰러져(오전 10시 현재 집계)
- 전남 동부권 집계 포함되면 피해 눈덩이 우려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수확기를 맞은 벼의 쓰러짐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도내 1천183㏊ 논에서 벼가 쓰러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완도가 709㏊로 가장 많았고, 신안 283㏊, 장흥 95㏊, 보성 65㏊의 논에서 벼 쓰러짐 피해를 입었습니다.
태풍의 영향이 컸던 전남 동부권 지역 피해가 아직 반영되지 않아 시·군별 집계가 완료되면 피해 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풍작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시름 하던 농민들이 수확 직전 불어 닥친 태풍으로 이중고를 겪게 됐습니다.
배와 감, 사과 등 수확기를 맞은 과일들의 낙과 피해도 우려됩니다.
낙과 피해의 경우 태풍이 지나간 뒤 농민들이 현장을 확인하고 읍·면사무소 등에 신고하는 사례가 많아 본격적인 집계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c 광주방송 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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