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호남KTX 구형열차 투입 철회…수요 대응 손 놔

    작성 : 2015-05-22 20:50:50

    【 앵커멘트 】
    호남선 KTX의 일부 열차를 구형으로 교체하려 한다는 계획이 논란을 빚고 있다는 kbc 보도
    이후, 코레일이 구형 열차를 투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승객수 증가에 따른 열차 증편과 시간 조정 등의 대안 마련에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지역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코레일이 호남선 KTX 열차 일부를 구형 열차로 교체하는 방안을 결국 철회했습니다.


    KTX산천 열차를 KTX-1으로 교체한다고 확정지은 적이 없다면서 KTX 이용실적과 수요 등을 고려해 운행횟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코레일 관계자
    - "저희들은 결정한 것도 없고 검토한 바도 없다고. (아예 교체를 하지 않겠다)그렇죠."

    하지만 코레일 측은 잘못된 수요 예측 탓에 이러한 문제가 불거졌는데도, 무책임하게 별다른 후속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습니다.

    ▶ 싱크 : 코레일 관계자
    - "(정차역수나 시간표 조정 같은 방안은)전혀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국가적인 행사같은 경우는 임시열차가 투입되지 않겠어요"

    <반투명CG>
    호남KTX 개통 이후 이용객이 하루 평균 33%
    넘게 늘어난 상황이지만 열차 증편 등 대안
    마련에 사실상 손을 놓으면서 이용객들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안준복 / 서울시 성동구
    - "1시간에 1대밖에 안 다니는데 좀 더 늘리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 스탠딩 : 정의진
    - "호남KTX가 개통된지 채 두 달도 되지 않았지만 요금 문제부터 구형 열차 투입까지 잡음이 이어지면서 지역민들의 실망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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