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bc광주방송이 창사 20주년을 맞아 광주*전남의 정치, 사회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시도민들은 우리 사회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 지, 먼저 정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전남 시도민 천 명에게 현재 당신은 행복하냐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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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이 행복하다고 답해 행복하지 않다는 응답보다 3배 가량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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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성은 78.1%가 행복하다고 응답해 64.6%를 기록한 남성보다 행복감을 더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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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공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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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다는 응답은 20%, 공정하지 않다는 응답은 74.9%로 사회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년 전 조사와 거의 차이가 없어 우리 사회에 대한 불신도는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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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25.9%가 공정하다고 생각해 가장 높았고 생산직은 8.9%로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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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호남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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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을 느낀다는 응답은 57.1%로 4년 전보다 다소 떨어졌고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도 34.2%에서 36.7%로 2.5%p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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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별로는 10대, 50대, 40대 순으로 자부심을 느낀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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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는 5.18을 가장 많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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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무등산과 열등/소외/낙후 그리고 먹거리와 민주화 순이었습니다.
5.18는 4년 전과 같이 1위를 차지했고 무등산은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는데 국립공원 승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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