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뉴스룸]고용률 개선 실태..광주 양호, 전남 심각

    작성 : 2015-05-08 20:50:50

    【 앵커멘트 】
    광주지역의 고용 상황이 차츰 개선되고 있지만 전남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상 최악의 청년 취업난 속에서 기업은 인력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도 여전합니다.

    김재현 기자가 뉴스룸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 기자 】

    2014년 기준 광주의 경제활동인구는 75만 8천명으로 전년 대비 4퍼센트 이상 올랐고 고용률 역시 전년보다 1.6퍼센트 포인트가 오른 58.6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취업 증가율이 전국 평균보다 2배나 높았고 실업률 역시 3퍼센트 미만을 기록해 다른 시도와 비교해 매우 양호한 편입니다.//


    하지만 전남 지역의 고용상황은 쉽게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매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전남의 고용률은 지난해 61퍼센트를 기록해 전년보다 0.7퍼센트포인트 하락했습니다.//


    40대와 60세 이상 인구의 고용률이 소폭 상승한 반면 20대 고용률이 무려 4.7퍼센트나 감소했고 단순노무직이 늘어난 대신 기능직이 큰 폭으로 줄어 고용의 질도 악화됐습니다.//


    특히 전남 지역은 일자리가 남아 돌면서도 정작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일자리 미스매치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데요.

    특히 운전 관리직과 생산단순직, 기계*재료 관련 직종의 구인난이 심각합니다.//


    구인구직의 불균형은 급여 등 근로조건의 불일치와 구직자들이 꺼리는 직종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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